'보이스4' 이하나, 이규형 인격 중 하나였나..과거 범죄 회상[★밤TV]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7.25 06:40 / 조회 :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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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보이스4' 방송 화면
'보이스 시즌4'에서 이하나가 이규형의 인격 중 하나로 드러났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 시즌4'에서는 동방민(이규형 분)의 인격을 분석하는 강권주(이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권주는 "동방민(이규형 분) 인격들의 특징 찾은 것 같아요. 서커스 맨이 보낸 메일의 음성 파일이 힌트였어요. 세 개의 잡음이 있었는데 그 중에 비슷한 소리가 있어서 분석해 보니까"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첫 번째 서커스 맨이 천식 때문에 힘들게 숨 쉬는 소리, 그리고 센터장 인격이 손톱으로 뭔가를 두드리는 소리, 그리고 또 다른 인격에서 목 같은 걸 꺾는 소리가 났어요. 뼈나 근육, 관절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처럼요"라며 동방민의 인격들을 분석한 특징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권주가 동방민의 인격 중 하나로 등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동방민은 과거 자신이 저지른 범죄 중 하나를 떠올렸다. 그러나 그 모습은 동방민이 아닌 강권주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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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보이스4' 방송 화면
강권주는 한 집안에 들어가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몸을 꽁꽁 묶은 현장에서 손자에게 "이딴 데서 애를 키우니 애가 이 모양이지. 나 누구긴, 네가 좋아하는 경찰 누나지"라고 말했다.

그제서야 손자는 휴대폰을 꺼내며 "누나 인증샷 받았지? 타이밍 맞춰서 딱 왔네"라며 자신이 온라인상에서 저지른 잘못을 지워주겠다고 한 계약을 언급했다. 그러나 강권주는 "잊지마. 그 새끼를 고발한 게 누군지. 그리고 넌 내가 입만 뻥긋하면 다시 지옥이라는 걸"이라며 손자를 압박했다.

손자는 "그래서 시키는대로 다 했잖아. 나 보고 어떡하라고"라고 눈물을 흘리며 강권주의 다리를 붙잡았다. 이를 보던 할머니 또한 "우리 손자가 저지른 벌 내가 다 받을테니까 제발 용서해 주겠나"라며 몸이 묶인 채로 강권주에게 부탁했다.

강권주는 또한 손자에게 "저 두 늙은이 죽여. 그럼 넌 자유야"라며 손자에게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죽이라고 하기도 했다. 손자는 "경찰이면 다야. 경찰이 이딴짓 해도 돼? 그 놈한테 말 하든 말든 네 마음대로 해"라며 소리쳤고 이때 강권주는 몸을 꺾으며 살인마로 변신했다.

이때 동방민의 목소리로 "기분 나쁘네. 구질구질해도 가족이라 이거지"라고 말하며 손자와 할아버지, 할머니를 무참히 살해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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