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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이 23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 랭킹 라운드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
김제덕과 안산은 23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랭킹라운드에서 각각 688점과 680점을 쏘며 남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랭킹라운드는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 토너먼트를 앞두고 시드 배정이 걸려 있는 라운드다.
이로써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정식종목으로 편입된 혼성전에 '남녀 막내' 김제덕과 안산이 함께 출전하게 됐다. 앞서 양궁 대표팀은 남녀 랭킹라운드 1위가 혼성전에 출전하기로 했다. 김제덕과 안산은 혼성전과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등 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할 기회도 얻었다.
김제덕이 1위에 오른 남자부에서는 오진혁(현대제철)이 681점으로 3위, 김우진(청주시청)은 680점 4위로 랭킹라운드를 마쳤다.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이 682점으로 오진혁과 김우진을 제쳤다.
여자부는 안산이 680점으로 25년 만에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오른 가운데 장민희(인천대)와 강채영(현대모비스)가 각각 677점과 675점으로 2, 3위에 올랐다.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혼성전과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등 금메달 5개 싹쓸이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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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안산이 23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랭킹 라운드에서 활을 쏘고 있다. /사진=뉴스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