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Sweet ESG 경영' 선언... 온실가스 배출량 30% 감축

배병만 산업레저대기자 / 입력 : 2021.07.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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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민명기 대표이사(가운데)가 '스위트 ESG 경영'을 선포하며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제과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Sweet(스위트) ESG 경영' 방침을 밝혔다. 롯데제과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ESG경영 선포식을 가지고 이같이 밝혔다.

환경(Sweet ECO), 사회(Sweet People), 지배구조(Sweet Company) 각 영역별로 별도의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세부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환경 분야에서는 5RE(Reduce, Replace, Recycle, Redesign, Reuse) 캠페인을 바탕으로 하는 친환경 기술 도입, 신재생 에너지 사용과 탄소 중립으로의 전환에 적극 동참하는 중장기적인 캠페인 전개를 선언했다. 단기 목표로는 2025년까지 제품 용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25% 이상 줄일 방침이다.

영업용 차량도 친환경을 도입한다. 또 주요 브랜드 별 추진 로드맵을 구축하여 2025년까지의 세부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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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ESG 선언문
또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0% 수준 감축, 2040년까지 탄소 중립 및 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실현을 위한 친환경 경영 목표와 계획도 수립했다.


사회 분야의 실천을 위해서는 고객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임직원, 지역사회 구성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과 상생의 자세로 사회적 책임을 지속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사회공헌 캠페인 '스위트 홈'과 '스위트 스쿨' '닥터자일리톨 버스'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임직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평등한 기회 부여, 수평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ISO 45001 인증을 진행,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측·예방하는 산업안전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기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이해관계자 및 대중의 신뢰를 받는 ESG 모범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는 "진정성을 갖고 ESG 활동을 더욱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제과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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