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조정석→전미도, 환자 앞 눈물 "우리가 AI는 아니잖아"[★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7.22 23:06 / 조회 :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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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 화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전미도, 김대명이 환자 앞에서 눈물을 흘렸던 순간을 공유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는 이익준(조정석 분)과 안정원(유연석 분), 김준완(정경호 분), 채송화(전미도 분), 양석형(김대명 분)이 술잔을 기울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각자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던 중 양석형은 처음으로 주치의 맡은 산모의 이야기를 꺼냈다.

양석형은 "내가 처음으로 주치의 맡은 산모 분이었는데, 내가 잘 될 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드렸는데 갑자기 양수 색전증으로 돌아가셨어. 남편 분은 자리에 주저 앉아 펑펑 우는데. 우린 그때 참으라고 배웠잖아"라며 말을 꺼냈다.

이어 "환자 앞에서 감정 표현 하지 말라고 배웠는데 그게 되나. 안 참아 지더라고. 나도 그 자리에서 같이 펑펑 울었어. 눈물을 못 참겠더라고"라고 말했다.

김준완 또한 1년 차일 때 첫 사망 선고를 할 당시를 언급했다. 김준완은 "태어나서 그날 제일 많이 울었어. 돌아가신 환자 분하고 우리 아빠하고 동갑이었거든. 아들도 내 나이랑 비슷했고. 아들이 아빠 사랑한다고 다음 세상에서도 아빠 아들로 태어날 거라고 하는데 평생 못 잊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화장실에서 몰래 운 게 너무 후회됐어. 환자들 앞에서, 가족들 앞에서 눈물 정도는 보여도 되는 거잖아. 그게 뭐 창피한 거라고 화장실에 몰래 쪼그려 앉아서. 지금 생각하면 그게 더 창피하다"라고 말했다.

양석형은 "나도 제자들한테 선만 잘 지치면 소소한 감정들은 표현해도 된다고 얘기해. 우리가 AI는 아니잖아"라며 건배를 제안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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