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3' 성동일 "BTS 뷔, 딸 빈이 팬..선물 보내줘"[★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7.23 00:40 / 조회 :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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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대화의 희열3' 방송화면 캡처
배우 성동일이 '대화의 희열3'에서 방탄소년단 뷔가 딸 빈이의 팬임을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는 어떤 역할이든 찰떡같이 소화하는 '믿고 보는 배우' 성동일이 출연해 30년 연기 인생이 담겼다.

이날 성동일은 많은 인기를 끌었던 아들 성준, 딸 성빈에 대해 말했다. 성동일은 "준이는 지금도 어렸을 때랑 비슷하다. 성향 자체가 (선비 같다). 지금도 제일 많이 안아준다. 나랑 많이 닮았다. 누나가 나랑 똑같다고 하더라. 그럼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성동일은 방탄소년단 뷔가 성빈 팬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성동일은 "방탄소년단 뷔가 일본에서 선풍기 박스만한 과자를 사줬다. 딸 빈이한테 '방탄소년단이라는 가수가 있다. 고마우니까 사진 찍어서 보내주자'라고 했는데 '쑥스럽게 뭘 찍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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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대화의 희열3' 방송화면 캡처
성동일은 어린 시절 아픈 이야기를 털어놨다. 성동일은 "아버지를 본 적 없다. 동네 어른들이 종훈이라고 불렀다"며 "어머니가 학교를 보내야 하니까 아버지를 찾아다녔다. 누나가 '아빠 보러 간다. 같이 가자'라고 하더라. 갔는데 엄마가 모르는 남자랑 있더라. 누나가 아빠한테 가서 안기라고 하더라. 그래서 갔는데 (기분이 이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어느날 옷도 사주고 뭐 먹고 싶은 거 없냐고 묻더라. 먹어본 게 없어서 국밥을 말했다. 그러니까 어머니가 기껏 국밥이나 말하는 아들을 두고 갈 수 없다고 생각했다더라. 알고 보니 우리 좋은 거 사주고 하늘나라 가려고 했다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바로 잘렸던 웃픈 에피소드를 밝혔다. 성동일은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장동건, 이병헌과 '미소년 트로이카'를 이루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첫 작품에 주연으로 캐스팅돼기까지 했다. 그러나 바로 잘렸다.

성동일은 "그때 연기 안 되면 다 죽었다. (작품에서) 갑자기 안 나온다"며 "연기를 했는데 감독이 '네 목소리로 다시 해봐'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 목소리 맞는데'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했는데 죽었다"고 설명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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