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에서 롯데로 트레이드된 강윤구. /사진=뉴스1 |
NC와 롯데는 22일 NC 투수 강윤구(31)와 롯데의 2022년 2차 4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나란히 발표했다.
NC는 "이번 트레이드는 미래 자원 확보가 필요한 NC와 좌완 투수 보강이 필요한 롯데 양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 이뤄졌다"고 전했다.
임선남 NC 단장대행은 "이번 트레이드는 구단의 미래 자원 확보에 초점을 맞춰 결정했다. 구단은 앞으로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선수단 뎁스를 강화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윤구는 183㎝, 89㎏의 체격을 갖춘 좌완 투수로, 지난 2009년 히어로즈 1차 지명으로 데뷔해 2017년 NC로 이적했다. 프로 통산 352경기, 31승 28패 45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01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18년에는 17홀드를 올리며 리그 4위에 올랐다.
롯데는 "이번 트레이드는 좌완 불펜을 보강하고자 추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