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 아재 개그"..'정글 크루즈' 유쾌한 입담 [스타현장]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7.22 11:59 / 조회 :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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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글 크루즈' 스틸컷


"드웨인 존슨은 아재 개그 장인이다"

'정글 크루즈'의 주연 배우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가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22일 오전 디즈니 영화 '정글 크루즈' 의 주인공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정글 크루즈'는 재치 있는 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 분)와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식물 탐험가 릴리(에밀리 블런트 분)가 신비로운 힘으로 둘러싸인 아마존에서 고대 치유의 나무를 찾기 위해 벌이는 스릴 넘치는 모험을 그린 와일드 액션 어드벤처다.

이날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는 친근한 모습으로 서로를 칭찬하며 입담을 선보였다.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액션에 대해 "이 작품에서는 이전에 제가 했던 액션 스타일과 다르게 보이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 의상도 몸을 다 가리고 모자까지 썼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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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에밀리 블런트는 액션 연기 비결에 대해 "릴리의 액션은 허우적거리고 실수를 연발하며 나오는 액션이다. 특별히 준비했다기 보다는 인물의 그런 모습을 보여주며 액션을 했다"라고 밝혔다. 또 그녀는 드웨인 존슨의 액션에 대해 "드웨인 존슨의 액션은 정말 자연스럽다. 세트에 오자마자 해야되는게 뭔지 물어보고 바로 춤추듯이 하더라. 가짜 재규어랑 싸우는 것도 마치 왈츠를 추듯이 했다"라고 칭찬했다.

영화 속에서 남다른 티키타카 연기를 펼친 에밀리 블런트와 드웨인 존슨다. 에밀리 블런트는 드웨인 존슨과의 호흡에 대해 "드웨인 존슨은 아재 개그의 장인이다. 옆에서 보면 짜증날 정도로 많이 했다"라고 웃었다. 이에 드웨인 존슨은 "감독님이 현장에서 애드리브를 많이 하도록 독려 하셨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뱉을 수 있는건 다 뱉었다. 아재 개그를 고차원으로 승화시켜서 모두 웃었다. 에밀리 블런트만 빼고 다 웃었다. 내가 아재 개그의 장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처럼 한국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두 배우는 남다른 입담으로 즐거움을 전했다.

두 사람의 입담 만큼 '정글 크루즈'가 즐거움을 전하며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지 주목 된다.

한편 '정글 크루즈'는 7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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