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NC, 선수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총 5명째 감염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7.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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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에서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총 5명째다. 선수가 4명, 직원이 1명이다.

NC는 20일 "자가격리 중이던 선수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KBO(한국야구위원회)에 관련 내용 보고 후 방역 지침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NC에 따르면 해당 선수는 지난 8일 1차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나 19일 진행한 2차 검사에서 확진으로 나왔다.

이로써 NC 구단에서는 5명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8일 검사 후 9일 선수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고, 10일 1명의 선수가 추가됐다. 14일에는 구단 현장 직원이 1명 확진됐다. 얀센 백신을 맞았으나 감염되고 말았다. 돌파 감염이다. 그리고 이번에 선수 중에서 다시 1명이 나왔다.

현재 NC는 발칵 뒤집힌 상태다. 선수 4명이 호텔방에서 외부인 2명과 술자리를 가졌고, 이후 선수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리그 중단까지 이어졌다. 선수들이 역학조사 때 동선을 허위로 보고한 것까지 겹치면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 박민우가 가장 먼저 조사를 받았다. 박민우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기에 사적모임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참고인으로 경찰서에 다녀왔다. 나머지 3명(박석민-이명기-권희동)은 자가격리 종료 후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NC는 김택진 구단주가 직접 사과문을 내놨고, 황순현 대표이사는 사임했다. 김종문 단장도 직무 배제 상태다. 서봉규 엔씨소프트 윤리경영실장이 대표대행을, 임선남 데이터 팀장이 단장대행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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