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임시완, '비상선언' 주역들이 수놓은 그날의 칸 비하인드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7.19 13:33 / 조회 : 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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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쇼박스


제74회 칸 영화제 공식 상영을 성황리에 마친 '비상선언'. 성공적인 여정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9일 쇼박스 측은 지난 16일 제74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을 성황리에 마친 '비상선언' 주역들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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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쇼박스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과 한재림 감독의 설렘과 칸 영화제를 즐기는 여유로움을 엿볼 수 있다. 송강호는 이번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이병헌은 폐막식 시상자로 함께했을 뿐만 아니라 임시완 역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이후 두 번째 칸 영화제 참석이기에 '비상선언'의 칸 영화제 초청이 더욱 뜻깊다.

이와 함께 '비상선언'에 쏟아지고 있는 외신들의 호평도 눈길을 끈다. NY OBSERVER의 Rafael Motamayor는 "무서울 정도로 시의적절한 플롯이 경이적으로 긴장감을 자아내는 항공 스릴러물"이라며 팬데믹 시대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스릴 넘치는 이야기에 대한 호평했다. ECRAN LARGE의 Alexandra Janowiak, 프리랜서 기자 Erinaito Shiba 역시 "사회의 문제를 보여주는 똑똑한 영화", "지금이야말로 봐야 할 영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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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쇼박스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 등 배우들의 열연을 향한 극찬도 이어졌다. Madame Figaro의 Atsuko Tatsuta는 "송강호, 이병헌 듀오가 돋보였고, 임시완 배우의 연기도 인상 깊다"며 칸 영화제를 다시 찾은 한국 배우들에 대한 반가운 마음과 믿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비상선언'은 '더 킹', '관상'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함께 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74회 칸 영화제의 뜨거운 화제작이 된 '비상선언'이 전 세계에 어떤 공감과 스릴의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쏠린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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