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지성, 전채은=유일한 약점? "건드리면 가만 안 둬"[★밤TV]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1.07.1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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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악마판사' 방송 화면 캡처


'악마판사'에서 지성이 전채은에 대한 집착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엘리야(전채은 분)을 만난 김가온(진영 분)과 윤수현(박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가온은 홀로 컵라면을 먹으려는 엘리야에 밥을 차려 주고 "다음 날 시간 되냐"며 친근하게 말을 걸었다. 김가온이 이를 물은 이유는 윤수현을 소개시켜주기 위함이었다. 엘리야는 "둘이 무슨 사이냐. 얘기 안했는데, 이렇게 예쁜 친구란 건"이라며 나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즐겼고, 김가온은 "내가 오바한 건 미안한데 엘리야 너한테 친한 언니가 있었으면 해서"라며 본론을 밝혔다.

하지만 엘리야는 "싫은데. 저 이제 어린 애 아니다. 4년 만 있으면 스물이고"라며 냉담한 반응으로 두 사람을 실망시켰다. 이때 갑자기 강요한(지성 분)이 등장했다. 강요한은 잔뜩 분노해 김가온을 벽으로 밀치며 "미성년자 약취 유인 뭔지 모르냐. 이 아이를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 그게 누구든"이라며 눈을 번뜩였다.

강요한은 바로 엘리야의 휠체어를 끌고 차로 향했고, 엘리야는 "안 탄다"며 분노했지만 강요한의 힘을 이길수는 없었다. 강요한은 "철 없이 굴지 마"라며 분노했고, 엘리야는 "내가 네 장난감이냐. 이 꼴로 있으니까 만만하냐. 꼭 이 꼴을 보였어야 했냐"며 울분을 토했다. 강요한은 그런 엘리야를 차에 태우고 집으로 향했다.


이는 앞서 정선아(김민정 분)에게 납치를 당했던 당시 강요한의 발언을 떠오르게 했다. 정선아는 "재단에 관심 꺼라"며 강요한을 협박했는데, 강요한은 "지금 기회가 주어졌을 때 죽이는 게 빠를텐데. 다시는 이런 기회가 오지 않을 테니까. 협박은 의미 없다. 난 아무것도 지킬 게 없으니까"라며 냉담한 표정을 보였던 것.

이에 단숨에 주사 바늘을 내리 꽂아 강요한을 마취시킨 정선아는 마지막으로 "아무것도 지킬 게 없다고? 그런 인간은 없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정선아는 이후 재단 이사의 부인들이 남편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며 "우리 도련님도 진짜 지킬 게 없는지 알아봐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정선아가 엘리야의 존재를 알게 된다면 그녀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기대감이 고조됐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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