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민우 태극마크 사퇴→정은원 발탁 급부상? or 안치홍의 경험?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1.07.14 16:25 / 조회 : 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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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은원(왼쪽)과 롯데 안치홍. /사진=뉴스1
NC 박민우(28)가 대표팀에서 자진 하차한 가운데, 후속 2루수에 누가 뽑힐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NC 구단은 14일 "이번 구단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발생 상황과 관련, 박민우가 이번 상황에 대한 책임과 현재 부상(손가락)을 이유로 올림픽 국가대표팀 자격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14일 오후 기준, NC에서는 선수 3명 및 자가 격리 중이던 구단 현장 직원 1명까지 총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NC는 이날 황순현 대표이사가 보도자료를 통해 직접 사과의 뜻을 밝혔다.

황 대표는 "해당 선수들이 원정숙소에서 외부인과 사적 모임을 가졌고, 구단은 이에 대한 관리부실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방역 당국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선수뿐 아니라 대표이사 이하 구단 관계자들도 경중에 따라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대표가 언급한 사적 모임에 박민우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결국 그는 스스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았다.

박민우의 대표팀 자진 하차에 후속 발탁 선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장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은원(21)이 유력 후보들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정은원은 올 시즌 79경기서 타율 0.302(281타수 85안타) 4홈런 2루타 14개, 3루타 5개, 11도루, 65볼넷 57탈삼진, 장타율 0.431, 출루율 0.434를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당초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국가대표 경험과 수비력 등을 고려해 박민우를 우선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은원은 한화에서 4시즌 동안 뛰면서 차세대 국가대표 2루수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 여기에 올 시즌 6개의 실책만 기록하고 있다. 현재 KBO 리그 각 구단들의 주전 2루수가 대부분 나이가 많은 편인데, 정은원이 이번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경우 큰 경험을 쌓으며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수비력 등 경험을 중시할 경우, 안치홍(31·롯데)이 뽑힐 가능성도 있다. 안치홍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2루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 55경기서 타율 0.325(212타수 69안타) 5홈런 2루타 14개, 3루타 2개, 2도루 26볼넷 32삼진 장타율 0.481, 출루율 0.391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실책은 단 2개에 불과하다. 성적 면에서 결코 정은원에 밀리지 않는다. 과연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누구를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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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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