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절친 유희열 있는 안테나行..전 매니저 "그동안 감사"[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07.14 13:28 / 조회 : 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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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 /사진제공 =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2021.05.13
개그맨 유재석이 절친한 사이인 가수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안테나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에 전 매니저도 그의 행보를 응원하고 있다.

14일 안테나 측은 유재석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혔다. 또한 "유재석씨는 명실상부한 국민 MC, 국민 개그맨으로서 콘텐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열정을 바탕으로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영역을 넓혀왔다"며 "안테나가 지닌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유재석씨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유재석도 "오랫동안 알아온 친한 동료들과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함께 펼쳐나갈 재미있는 일들을 기대해달라"라며 앞으로 활동을 기대케 했다.

안테나는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정승환, 권진아, 샘김, 적재 등 작곡, 프로듀서, 보컬 분야에 있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회사였다. 이 외의 아티스트가 합류한 건 유재석이 처음. 이에 소속사 측은 재능있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도전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좋은 영향을 확산하고자 하는 철학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유재석의 스타일리스트 이주은 씨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전 매니저 임종윤 씨의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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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되는 '쇼! 음악중심' 출연을 위해 도착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임종윤 씨는 "지난 6년간 형의 매니저로 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일했다. 스물네 살이던 내 나이가 서른이 됐고 결혼하고 축복이 찾아와 10월엔 아이가 태어난다"라며 "더 이상 형의 매니저가 아닌 삶을 산다고 마음을 먹은 순간부터는 잘해왔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부족한 일들만 계속 떠오른다. 아쉬워서인가 그런가 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의 매니저로서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다만 가족이 생기면서 책임감도 생기고 더 높이 성장하기 위해 많은 생각이 든다"라며 "그동안 탈도 많고 실수도 많았지만 응원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모든 분들의 하루하루가 웃음 가득하길 바라겠다"라고 응원했다.

유재석이 소속사를 이적하며 오랜 시간동안 스타일리스트로 머문 이주은 씨의 행방에도 궁금증을 보였다. 같은 날 이주은 씨는 "내 친오빠 같은 종윤 오빠 앞으로 화이팅"이라고 전 매니저를 응원하면서 "매니저님 대신 내 계정에 글을 올린 것이다. 나는 같이 간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재석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했다. 최근엔 예능프로그램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tvN '유 퀴즈 온더 블록', '식스센스2'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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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사진제공=KBS 2021.04.02
◆ 이하 유재석 매니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임종윤입니다. 글솜씨가 없어 두서없이 쓰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지난 6년간 형의 매니저로 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일해왔습니다. 스물네 살이던 제 나이가 지금 어느덧 서른이 되고, 그동안 결혼도 하고 축복이 찾아와 10월엔 아이도 태어납니다!

더 이상 형의 매니저가 아닌 삶을 산다고 마음을 먹은 순간부터는 잘해왔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부족한 일들만 계속 떠오르네요. 아쉬워서인가 봅니다. 하지만 지난 6년간 형의 매니저로서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다만 가족이 생기면서 책임감도 생기고 더 높이 성장하기 위해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팬분들과 소통을 많이 하지 못했던 건 제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형에게 영향을 미치고 피해도 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답변도 잘 못해드렸습니다. 하지만 형이 FNC에 계시는 동안 매니저로서 최선을 다했다는 건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7월 15일 이후에 회사로 오는 편지는 전달드리기 어려울 것 같아 앞으로는 형의 새 소속사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동안 탈도 많고 실수도 많았지만 응원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모든 분들의 하루하루가 웃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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