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
소유진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가죽트레이만들고 남편은 공부하고.. 아니 이 상태로 지금 한시간 째 아무말 안 하고 ㅎㅎ 여기 집 아니었으면 우리 모르는 사람인 줄 알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경선 작가의 '평범한 결혼 생활'을 추천했다. 소유진은 "담백하고 공감되고 즐겁게 담아내셨는지... 추천하고 싶은 산문입니다"라며 적극 추천했다.
책의 일부 중 "대체 누가 결혼생활을 '안정'의 상징처럼 묘사하는가. 결혼이란 오히려 '불안정' 의 상징이어야 마땅하다", "그 사람의 작은 단점 열 가지에도 내가 그 사람을 견디고 여전히 그의 곁에 머무르고 있다면, 아마도 그 사람은 내가 평소에 잘 의식하지 못하는 아주 커다란 장점 한 가지를 가지고 있을 거에요"라는 문구를 적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유진과 백종원은 각자의 자리에서 일을 하고 있다. 서로 다른 일을 하고 있어도 한 공간에 머무는 부분에 집중된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15살 연상 백종원과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