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고 뮤직은 지난 13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잔나비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정훈은 "딩고 '킬링 보이스'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훈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킬링 보이스'를 시작했다. 이어 '가을밤에 든 생각', '쉬(She)',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 '홍콩(HONG KONG)', '꿈나라 별나라', '나의 기쁨 나의 노래', '투게더!', '꿈과 책과 힘과 벽',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까지 독보적인 '음색 장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산하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정훈이 직접 작사, 작곡을 도맡으며 잔나비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가사들이 노래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최정훈은 마지막 곡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부른 후 "오늘 세트리스트를 짤 때 딩고 제작진분들이 이 노래를 꼭 마지막에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 줬다. 마지막에 이 노래를 부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킬링 보이스' 뒷이야기를 귀띔했다.
특히 잔나비는 영상 공개 후 딩고 뮤직의 유튜브 플랫폼 내 실시간 채팅을 통해 새 앨범 발매일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28일 2년 4개월 만에 정규 3집을 발매하고 음악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세트리스트로 모든 이들을 '킬링'하는 '보이스'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앞서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폴킴, 규현,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했다. 특히 아이유는 조회수 2400만 뷰를 기록했고, 성시경은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콘텐츠 파워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