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메시, 공항서 아내 보자마자 한 행동은?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1.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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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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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운데)가 아내 로쿠조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이슬라스 말비나스 공항에 도착한 뒤 활주로에서 뜨거운 정을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와락!'

마치 영화와 같은 한 장면이었다.


리오넬 메시(34·FC 바르셀로나)가 마침내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1 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며 숙원을 이뤄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전까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렇게 클럽에서는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그였지만 유독 메이저 국가대항전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이번 대회서 4골 5도움으로 맹활약한 끝에 대회 MVP와 득점왕, 도움왕을 차지하며 영웅으로 등극했다. 우승을 차지한 뒤 메시는 "내 몸속에 박혀있던 오래된 가시를 제거한 기분"이라면서 기쁨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메시는 대회가 끝난 뒤 12일(한국시간) 고국인 아르헨티나로 돌아갔다. AFP와 ESPN 아르헨티나 등에 따르면 귀국 활주로에 내려선 메시는 몇몇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윽고 그의 앞에는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33)가 기다리고 있었다. 메시는 아내를 보자마자 쓰고 있던 마스크를 내린 채 환하게 웃었다. 이어 로쿠조가 메시를 향해 와락 뛰어오른 뒤 끌어안았다.

이 모습을 두고 멕시코 매체 메디오티엠포는 "메시가 모습을 드러내자 마치 로맨틱한 영화처럼 그의 팔에 몸을 던지고 포옹했다"고 표현했다. 또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 쿠아트로는 "영화와 같은 키스를 나누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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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부부와 그의 세 아들 첫째 티아고, 둘째 마테오, 셋째 시로. /사진=로쿠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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