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12일 칸영화제 참석차 출국..손하트 인사까지[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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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참석 차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1.07.12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임시완이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기 위해 떠났다.

임시완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니스로 출국했다.이번 출국은 약 2년 만에 진행되는 제74회 칸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한 것이다.


이날 임시완은 흰 티셔츠와 검은 슬랙스로 깔끔한 공한 패션을 완성했다. 그는 취재진을 향해 손인사와 손하트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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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참석 차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1.07.12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임시완은 이번 칸국제영화제에서 이병헌, 송강호, 한재림 감독 등과 함께 영화 '비상선언' 비경쟁 부문 초청 및 레드카펫을 밟는다. 송강호와 이병헌은 각각 지난 3일과 11일 먼저 프랑스 니스로 떠났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오는 15일 프랑스 칸에서 진행되는 프레스 스크리닝, 16일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무엇보다 '비상선언'은 이번 영화제에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병헌이 한국 배우 최초로 폐막식 시상자로 선정됐으며, 송강호가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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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참석 차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1.07.12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이밖에도 이번 영화제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26번째 장편 영화 '당신 얼굴 앞에서', 윤대원 감독의 '매미'가 각각 칸 프리미어 부문, 학생 경쟁 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에 초청되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한편 제74회 칸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췄다가 2년 만인 지난 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오프라인 개막했다. 이날 봉준호 감독이 한국어로 개막을 선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칸국제영화제는 7월 6일부터 7월 1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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