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렛 박성연X안성훈X영기, 넘치는 흥 데뷔 "쿨X코요태 잇고파"[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6.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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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댄스그룹 아웃렛(OUTLET, 박성연 안성훈 영기)이 '돌아버리겠네'로 2021 여름 시즌을 이끌 인기 혼성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아웃렛은 27일 오후 2시 아산 퍼스트빌리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아웃렛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돌아버리겠네'를 발매한다.


아웃렛(OUTLET)은 박성연과 안성훈, 영기로 구성된 혼성 3인조 그룹. 탁재훈이 박성연과 안성훈, 영기를 위해 그룹명을 채택하면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으며, 누구나 아웃렛(OUTLET)의 노래를 들으면 몸을 움직여 표현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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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버리겠네'는 1990년대 뉴트로 감성의 멜로디와 훅이 살아있는 댄스곡으로 세 멤버의 통통 튀는 음색 합이 특징이다. '돌아버리겠네'는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이진실과 알고보니혼수상태, 그리고 작사에는 리더 영기가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고, 인트로의 신스 사운드와 기타리스트 정재필의 연주가 청량한 조화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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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웃렛은 "탁재훈 선배님께 팀명 조언을 받으러 갔다. 틈새공략, 혼돈의 카오스, 아웃렛 등을 들고 가져갔는데 아웃렛이라는 이름이 쏙 들어온다고 조언을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웃렛이라는 이름은 소속사 대표님이 꿈에 작명가가 나오셔서 이 이름을 언급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아웃렛 멤버 박성연은 "요즘 혼성그룹 활동이 잘 없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대표님께서도 '셋이서 할 수 있는 것을 해봐'라고 말해주셔서 생각없이 '셋이서 여름에 함께 앨범 하나 내시죠'라고 말했던 게 아웃렛 데뷔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아웃렛은 "솔로로 각자 활동해왔던 상황에서 팀으로 활동하게 됐는데 수익도 함께 나누고 빚도 함께 나눌 것"이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날 쇼케이스에 직접 참여한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돌아버리겠네'에 대해 "우리나라 여름을 흥으로 뒤집어 엎을 곡이라고 생각한다. 이 노래를 통해 아웃렛이 꿈과 희망을 주는 그룹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아웃렛은 취재진에 '돌아버리겠네'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여름 시즌 신 나는 분위기를 띄우는 댄스 퍼포먼스로 시선을 모았다.

영기는 "많은 작곡가들에게 노래를 받았다. 누구나 다 고개를 끄덕이며 '돌아버리겠네'를 선택했다. 듣자마자 이 곡이라고 생각했고 귀에 쏙쏙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돌아버리겠네'의 가장 큰 장점은 노래가 쉽다는 것이다. 제가 이 곡의 작사에도 참여했다. 통통 튀는 가사를 쓸 때 작곡가 분들께서 저를 찾아서 이번 작사에도 열심히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영기는 "안성훈이 한을 맡았고 영기가 흥을 맡았고 박성연이 끼를 각자 모두 맡았다는 것이 저희만의 차별점"이라며 "팀 이름이 아웃렛인 만큼 전국의 아웃렛 매장을 휩쓸고 싶다. 불러만 주신다면 가고 싶고 팀 곡으로 2~3곡을 할 수 있고 솔로 무대도 각 2곡 씩 소화할 수 있다"라고 포부도 전했다.

박성연은 혼성그룹의 홍일점으로서 "쿨 유리, 코요태 신지 선배님 못지않은 밝은 에너지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하고 "여름하면 아웃렛이 떠올랐으면 좋겠다. 쿨이나 코요태 선배님들과 같은 대열에 오르고 싶다"라고 포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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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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