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9R] '선두' 인천현대제철, 창녕WFC에 3-0 승... 4연승 질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6.24 21:24 / 조회 :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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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 '디펜딩 챔피언' 인천현대제철이 장슬기, 손화연, 이민아의 연속골을 앞세워 4연승을 달렸다.


인천현대제철은 24일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창녕WFC와의 한화생명 2021 WK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했다. 전반 35분 장슬기을 시작으로 후반 20분 손화연, 후반 31분 이민아의 추가골이 이어지며 창녕WFC를 가볍게 제압했다.

인천현대제철은 이번 경기 승리로 리그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창녕WFC는 최하위인 8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인천현대제철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정미(GK) - 김도연, 신담영, 홍혜지 - 이영주, 장슬기, 이세은, 이민아 - 네넴, 손화연, 최유리가 선발 출전했다.

창녕WFC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예슬(GK) - 김진희, 김빛나, 윤선영, 정예지 - 장혜원, 위재은, 박찬휘, 신예림 - 최은지, 나나세가 선발로 출전했다.


인천현대제철은 전반 초반부터 측면 공격수 최유리와 손화연을 활용한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촘촘하게 두줄로 늘어선 창녕의 질식수비에 고전하며 전반 중반가지 창녕WFC에 고전했다. 창녕 WFC 수비수들은 바닥에 뒹구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육탄 방어를 보여주며 인천현대제철의 빠른 공세를 저지해냈다.

하지만 이런 창녕WFC의 육탄 방어는 전반 35분 깨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네넴이 중앙으로 침투하고 있던 장슬기에게 크로스했고 장슬기는 오른발로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창녕WFC는 실점 후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전반전은 1-0으로 마무리 됐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인천현대제철은 김혜리를 투입하며 측면을 더 강화했다. 공격을 이어간 인천현대제철은 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최유리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던 손화연에게 크로스했다. 손화연은 이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2-0으로 앞선 인천현대제철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1분 장슬기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민아가 왼쪽 측면에서 단독 드리블 후 쐐기골을 성공하며 인천현대제철에 3번째 골을 안겼다.

창녕WFC는 후반 14분 김빛나가 퇴장당하면서 무너졌다. 또 두 번째 실점 후 최지나와 신나영을 투입했지만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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