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신하균, 연기 神의 솔직 입담 "좋은 평가 or 나쁜 평가, 보람차다" [★밤TView]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6.23 22:32 / 조회 : 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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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배우 신하균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신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졌다. '암산의 신', '취업의 신', '문서의 신' 그리고 '연기의 신' 신하균 자기님이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신하균 씨가) 인터뷰 하기 어렵기로 소문이 났다. 짧게 대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신하균은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다. 다 제 진심이다. 그때 생각났던 (말을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막간을 이용해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다. 신하균은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무서울 것 같다", '엄마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은?'이라는 질문에는 "밥 먹어~", '나에게 유퀴즈란?"이라는 질문에는 "오늘 출연한 프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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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신하균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홍보는 아니다. 지금은 (출연하는 작품) 없다. 좀 떨리고 어색하긴 한데 이런 자리를 빌려서 감사의 말씀을 좀 드리고 싶었다. 여러가지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하균씨를 섭외하겠다고 해서 '하균이는 안 될꺼야'라고 했다. 하겠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하균은 "예능이라고 생각은 안하고 감사 인사와 이야기, 대화"라고 말해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신하균은 지난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했다. 그는 "제가 고등학교 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다. 남들이 안정적으로 산다고 해서 나도 그렇게 살아야 하는 생각을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했다"라며 "영화관 가는 걸 너무 좋아했다. 시험 끝나는 날 무조건 친구와 전철을 타고 종로에 내렸다. 전날 신문 하단에 시간표를 다 확인해서 영화를 보러 갔다"고 설명했다.

신하균은 "지하철을 타는 순간부터 설레고 좋았다. 객석에 앉으면 암전이 되고 스크린이 밝아지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게 너무 좋았다. 그래서 나를 이렇게 설레게 하는 저 일을 시작해봐야겠다 싶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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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주변에서는 신하균의 선택을 반대했다고. 신하균은 "다 반대했다. 그 당시만 해도 배우는 외향적이고 끼도 많고 재능이 많은 사람이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저도 무슨 용기인지 모르겠는데 막연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신하균은 "대본에 쓰인 대로 맡은 역할만 제가 한 것"이라며 "대본을 많이 보고 감독님하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고민은 해서 간다"라며 '연기의 신' 수식어에 대해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신하균의 얼굴에는 선과 악이 공존한다. 이에 대해 신하균은 "그런 얼굴을 잘 찾아주시는 것 같다. 다양한 모습이 있을텐데 그런 모습을 잘 찾아서 담아주셔서 그런 작품과 캐릭터를 하다 보니 더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했다.

신하균은 "작품을 만날 때마다 백지에서 시작한다.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이야기와 역할이다. 같이 작업하는 동료들도 마찬가지다. 항상 새로운 분을 만난다. 항상 제 자리인 것 같고, 제가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두려웠고 무서운 마음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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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자신의 연기 모니터를 한 번만 본다는 신하균이다. 그는 "못 보겠다. 제가 보는 연기는 단점이 많이 보인다. 즐기기가 어렵더라. 아직까지는 부끄럽고 쑥스러운 마음이 많다"며 자신에게 엄격하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 체크하고 모자라거나 넘치는 게 없는지 제가 답을 못 내린다. 계속 질문을 한다. 공동 작업이니까 연출자도 있고, 연출자가 가장 객관적이기 때문에 많이 물어본다"라고 덧붙였다.

신하균은 "드라마 방영 할 때 반응도 보고 싶고 하니까 검색을 해본다. 리뷰 같은 걸 챙겨본다. 요즘 워낙 많이들 써주신다. 드라마, 영화를 통해 평가를 받으면, 좋은 평가든 나쁜 평가든 그 시간을 그분들과 함께 했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보람차다"라며 웃었다.

현재 드라마 '괴물' 끝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신하균. 그는 "'괴물' 끝난지 두 달 됐다. 쉬고 있다. 관심과 많은 사랑 덕분에 힘내서 연기를 할 수 있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분들도 많이 참여를 하는데, 사랑해주시는 덕택에 작품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작품을 통해서 인사를 드리겠다. 더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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