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26일 NBA 플레이오프 깜짝 게스트 "일생일대 빅이벤트"[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6.23 15:48 / 조회 : 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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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ANA


래퍼 빈지노가 NBA 중계에 도전한다.


빈지노는 오는 26일 열리는 2020-2021 NBA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 애틀랜타 호크스 대 밀워키 벅스 경기 스페셜 게스트로 출전한 예정이다.

빈지노가 NBA 중계에서는 어떤 입담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빈지노는 이날 김명정 캐스터, 조현일 해설위원과 함께 이 경기 생중계에 함께 나선다.

빈지노는 연예계에서 소문난 스포츠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빈지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롤랑 가로스, 윔블던 등 테니스 대회 공식 계정부터 정찬성, 호르헤 마스비달, 코너 맥그리거 등 UFC 파이터들까지 팔로우하며 다양한 관심사를 드러냈다. 또한 빈지노는 지난 2020년에는 '슈퍼볼 직관' 인증샷을 게시하면서 '성덕'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빈지노의 NBA 사랑은 더욱 각별하다. 다양한 팀과 선수들의 소식을 챙겨보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3월에는 소속사 BANA에 새로 합류하여 정규 2집 앨범 제목이 댈러스의 레전드 선수 덕 노비츠키(NOWITZKI)가 될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다.


특별한 도전을 하게 된 빈지노는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빈지노는 스페셜 게스트 출연에 대한 소감을 묻자 "무려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을 두 전문가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제 일생일대의 빅이벤트고, 코트 사이드 관전보다 더 기쁘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팀에 관해서는 "너무 어려운 질문"이라고 망설이면서도 "밀워키 벅스와 아데토쿤보를 응원하는 마음이 있다"고 조심스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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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OTV 중계 예고 화면


이와 함께 빈지노는 "늘 집이나 작업실에서 혼자 스마트폰으로 시청했는데, NBA 팬들과 같이 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앞서 SPOTV는 빈지노 이전에도 다양한 셀러브리티들을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하며 NBA 대중화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연예계 대표 NBA 마니아 박진영부터 NS윤지, 하승진 등이 마이크를 잡았고, 얼마 전에는 '호사가' 김구라가 중계석에 앉아 NBA 관련 지식들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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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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