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 어벤져스' 라포엠, 오늘(23일) 싱글 트릴로지Ⅰ 'Dolore' 발매..더블 타이틀 'Waltz In Storm'·'언월'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6.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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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 어벤져스' 라포엠(LA POEM·유채훈, 박지훈, 최성훈, 정민성)이 더블 싱글 프로젝트를 드디어 공개한다.

라포엠의 더블 싱글 프로젝트 트릴로지(3부작) 첫 번째 'Trilogy Ⅰ. Dolore(고통)'이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더블 싱글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Trilogy Ⅰ. Dolore'에는 'Waltz In Storm(왈츠 인 스톰)'과 '언월(偃月)' 두 곡이 수록됐고, 더블 타이틀로 구성되어 있다.

'Waltz In Storm'은 'Dolore(고통)'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주체하기 벅찬 격정의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오페라 스타일의 곡이며, 정통 성악가들로 구성된 라포엠의 강점이 극대화되었다.

더블 싱글의 또 하나의 타이틀 '언월'은 고통이라는 주제를 절제하고 위로하면서 애절하게 풀어낸 곡이다. 반달이라는 뜻의 '언월(偃月)'은 앞서 발표한 미니앨범에 수록된 '신월(新月)'의 연장선에 있으며, 이 곡 또한 가호와 그와 함께하는 크루 케이브(KAVE)가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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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개된 Waltz In Storm' 티저 영상은 멤버 별로 각각 구성되었다. 비탄에 빠져있는 멤버들의 모습을 비롯해 슬픔에 찬 눈으로 창문 밖을 응시하는 모습, 강렬한 색채로 가득한 공간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 등 다양한 장면들이 담겨있으며, 각 멤버 별 내레이션이 삽입되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라포엠의 더블 싱글 프로젝트는 트릴로지(Trilogy, 3부작)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번에 발표하는 'Trilogy Ⅰ. Dolore(고통)'을 시작으로 'Trilogy Ⅱ. Speranza(희망)', 'Trilogy Ⅲ. Vincere(극복)'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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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엠은 테너 유채훈, 박기훈과 카운터 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 등 성악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다. 정통 카운터테너(Counter Tenor)가 포함돼 성악 어벤져스로 불리고 있다. 라포엠(LA POEM)의 팀 명은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예술가 보헤미안을 뜻하는 프랑스어 'La Boheme'과 시를 뜻하는 영어 'Poem'을 합쳐 한 편의 시 같은 음악을 들려주자는 의미를 담았다.

라포엠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SCENE#1'과 동명의 타이틀로 오는 26일, 27일 울산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 청주, 성남, 서울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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