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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는 멸망(서인국 분)이 탁동경(박보영 분)의 이모 강수자(우희진 분)와 대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멸망은 탁동경의 병문안을 온 강수자에게 인사를 하며 "주변 정리 좀 하느라고요. 아무래도 결혼하려면 준비할 게 많으니까요. 결혼하려고요. 저희"라며 탁동경의 손을 잡았다.
멸망의 폭탄 발언에 탁동경은 황당한 기색을 내비쳤고, 강수자도 할 말을 잃었다.
이후 탁동경과 멸망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된 탁동경의 동생 탁선경(다원 분)은 멸망에게 통장을 쥐어주며 "20살 때부터 모은 돈인데, 우리 누나한테 언제주나 고민하고 있었다. 결혼하는데 보태 쓰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