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 "유깻잎과 이혼 1년..딸 육아 장애물 아냐" [전문]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6.22 21:33 / 조회 :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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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고기 인스타그램
유튜버 최고기가 전 아내 유깻잎과 이혼 1년 후 홀로 육아를 하고 있는 심경을 전했다.

최고기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혼하고 1년 조금 넘었네요. 이제 혼육이 습관이 되었고 어느 정도 제 시간과 솔잎이 시간을 잘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최고기는 이어 "처음엔 일도 못하고 편집도 못하는 인생을 부정하기만 했는데 나름 각박하게 일만 생각하며 살지 않았나 생각도 해봐요"라며 "뭔가 더 다른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20대와 다르게 성숙하게 변한 것 같기도 합니다. 화도 잘 안내고"라고 덧붙였다.

최고기는 또한 "콘텐츠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떡상각을 노리고 있고 조회수도 안 나오는 지금 당장은 비참한 채널이긴 하지만, 충분히 아이디어도 많고 쓰러질 최고기가 아닙니다. 많이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라고 고백했다.

최고기는 끝으로 "하지만 육아라는게 장애물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육아를 탓하지 않고 잘 이겨내 더 열심히 하는 최고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고기는 유깻잎과 함께 지난 2월 종영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앞서 최고기와 유깻잎은 2016년 딸 솔잎 양을 낳았다.

다음은 최고기가 유튜브에 남긴 글 전문

이혼하고 1년...조금 넘었네요

이제 혼육이 습관이 되었고

어느정도 제 시간과 솔잎이 시간을 잘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일도 못하고 편집도 못하는 인생을 부정하기만 했는데

나름 각박하게 일만 생각하며 살지 않았나 생각도 해봐요

(사실 일하는게 아직까진 너무 좋음)

뭔가 더 다른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20대와 다르게 성숙하게 변한 것 같기도 합니다

화도 잘 안내고... (내 생각)

컨텐츠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떡상각을 노리고 있고 조회수도 안나오는

지금 당장은 비참한 채널이긴 하지만

충분히 아이디어도 많고

쓰러질 최고기가 아닙니다 ^.^ 쿄쿄

많이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육아라는게 장애물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육아를 탓하지 않고 잘 이겨내

더 열심히 하는 최고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인의 안타까움은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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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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