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안산전 승리로 홈 4연전 유종의 미 거둔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6.22 21:00 / 조회 :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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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이 안산그리너스(이하 안산)전 승리로 홈 4연전 유종의 미를 거둔다.

충남아산은 오는 23일 수요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4승 4무 7패를 기록하며 9위에 올라있다.

충남아산은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파로 최근 2주 동안 홈 4연전을 치러야 하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 중이다. 다가오는 안산전은 홈 4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충남아산은 이전까지 1승 1무 1패를 거뒀다.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짜릿한 3-1 승리를 거둔 뒤 서울이랜드와 0-0 무승부, 전남드래곤즈에 0-1로 졌다. 유종의 미를 위해서는 안산전 승리가 필요하다.

이번에 맞붙게 될 안산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올 시즌 초반 기세를 올리며 상위권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최근 5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했다. 안산은 강수일이 합류하며 전력을 보강했지만 지난 대전전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충남아산엔 기회다. 비록 직전 경기에서 전남을 상대로 패배를 맛봤지만 전방의 알렉산드로, 김인균의 발끝은 여전히 날카롭고 후방의 최규백, 유준수의 안정감은 어느 때보다 좋다. 무엇보다 충남아산은 현재 15실점으로 K리그2 최소 실점 2위에 올라있다.

관건은 체력이다. 박동혁 감독은 "안산전은 2주 동안의 홈 4연전 마지막 경기다. 힘들지만 회복을 잘해서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 전남전 후반전 경기력만큼만 한다면 정말 멋지고 신나는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23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과 안산의 경기는 SkySports, 네이버,다음, 아프리카TV, 시즌, 스팟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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