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유명가수전' 이승윤, 이선희 노래에 눈물→신곡 공개[★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6.22 21:33 / 조회 :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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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유명가수전'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승윤이 '유명가수전'에서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유명가수전'에는 마지막 회 레전드로 이선희가 출연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선희는 "나도 노래를 불러볼까 한다. 다른 가수의 노래를"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선희는 평소 다른 가수의 노래를 잘 부르지 않는 가수로 알려져있다. 이선희가 고른 노래는 이승윤의 '달이 참 예쁘다고'였다.

이승윤은 이선희의 노래를 들으면서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이선희는 "이 노래를 듣고 또 들으면서 이승윤의 우주를 담게 됐다. '이 사람이 배가 아팠겠다. 음악에 대한 생각이 깊고 말 한 마디까지 기존에 쓰지 않던 것들을 쓰고 싶어하는구나' 싶었다. 너무 좋은 음악이다"고 말했다.

이선희는 다음 곡으로 이무진의 '신호등'을 불렀다. 이선희는 "이 노래 부르면서 '진짜 무진이다' 싶었던 게, 열심히 생각했는데도 순수하더라"라고 감탄했다.

이선희는 마지막으로 정홍일의 '아버지'를 불렀다. 이선희는 "방송에서 이 노래 하는 걸 봤다. 누군가에게 답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불렀다"고 했다.

이선희는 "노래를 본인들이 만들었지 않냐. 노래는 대중에게 다시 불려야 생명이 생긴다. 청자가 듣고 좋아해주고 자신의 사연을 담아 다시 불러줄 때 그만큼 뿌듯한 게 없다. 그런 첫 번째 팬이 내가 되고 싶었다"며 가슴 따뜻한 말을 건넸다.

이승윤은 이날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을 공개했다. 이승윤은 "옛날에 가내수공업으로 노래를 많이 만들었다. 조악하게 만들어 음원사이트에 올렸다가 다시 만들고 싶어서 다시 회수했다. 이번에 밴드 친구들 '알라리깡숑'과 함께 했다"고 소개했다.

이승윤은 "이 노래는 전형적인 공연장 곡이기 때문에 많이 따라해줘야 한다"는 말로 무대를 열었다. 이승윤의 무대가 끝나자 이선희는 "진짜 노래 좋다. 요즘은 시스템이 엔터테이너를 키운다. 그래서 개인의 창작곡이 거대한 시스템과 싸우기 힘들다. 그런데 이승윤의 곡은 큰 시스템에 견줄 수 있는 곡이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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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유명가수전' 방송화면 캡처


이선희는 직접 만든 더덕전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선희는 만찬을 앞두고 "된장찌개를 좋아한다. 그래서 된장찌개를 사 왔고, 목에 좋은 게 더덕이지 않냐. 어제 밤에 더덕을 열심히 까서 오늘 아침에 튀겼다. 더덕전이다"며 음식을 꺼냈다.

이선희는 밥을 먹으며 "난 정말 '철저하다' 싶을 정도로 절제하거나 자제하는 거에 익숙해져있다.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됐었다는 생각이 드는 거다.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그때는 노래를 위한 일상을 살았다면 지금은 내 삶도 잘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균형을 맞춘다"며 "요즘은 여행 가는 걸 좋아한다. 혼자서 예정 없이 떠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서 대접하거나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가수로서의 삶에 대해 전했다.

이선희는 "오늘 마지막 방송이지 않냐. 이거 끝나면 평생 이 순간이 그리워질 거다. 처음에 데뷔했을 때 유명한 가수들과 10주 넘게 함께 노래하는 프로그램을 나만했다. 부담이 컸지만 새로운 유명 가수를 만나는 게 좋았고 돌이켜봐도 좋았던 기억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며 이승윤, 이무진, 정홍일에게 이 순간을 잊지 않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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