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역의 미친X' 감독 "정우X오연서, 호흡 절묘하게 잘 맞아" [인터뷰]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 연출 이태곤 감독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6.22 08:00 / 조회 :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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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를 연출한 이태곤 감독이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정우와 오연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노휘오(정우 분)와 강박, 망상장애에 시달리고 있는 이민경(오연서 분)의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정우는 극도의 분노로 행동이 제어 안 되는 노휘오로 분해 이민경과 함께 점차 나아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세심하게 표현했다. 오연서는 극 초반 마주치기 싫을 정도로 예민한 성미를 가진 이민경의 서사를 입체감 있게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이 감독은 최근 종영을 앞두고 스타뉴스와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정우 씨와 오연서 씨가 대본을 정말 재밌게 읽었다고 하더라"며 "'나도 이런 경험이 있다'면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만큼 미친 행동을 하거나 내가 내 행동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과격하거나 괴상했던 적도 있다. 이게 인간의 본성 중 하나인 것 같다'며 서로 캐릭터에 대해 얘기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정우와 오연서의 연기에 대해 "두 분 다 전혀 부담을 갖거나 생소하단 느낌이 없이 마치 늘 그래왔던 것처럼 연기를 하더라"며 "'아, 저 사람들도 이상한 사람이구나' 생각했다"며 웃었다.

이 감독은 정우와 오연서의 로맨스 '케미'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 이 감독은 "드라마를 많이 해봤는데 '남녀 '케미'로서 이 분들처럼 잘 맞는 사람들이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며 "서로를 보지 않더라도 '상대가 어떤 표정을 지을 때, 다른 상대가 어떤 표정을 지을 것이다'라는 예상치가 있는데, 정말 잘 맞았다. 두 사람의 표정을 보면서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이어 "마치 몇 년을 호흡을 맞춘 것처럼 서로 대사나 액션, 리액션이 절묘하게 잘 맞더라"며 "서로 상대가 더 잘할 수 있게 도와주고 배려를 하더라. 잘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구역의 미친 X'는 지난 21일 13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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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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