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졸전' 英, 이번엔 코로나 직격탄... 마운트·칠웰 '격리'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6.22 07:43 / 조회 :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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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규정에 따라 격리가 결정된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가운데).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유로2020이 한창 진행중인 상황에서 메이든 마운트(21)와 벤 칠웰(25)이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경기를 치렀던 스코틀랜드의 빌리 길모어(20)가 확진 판정을 받은 탓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길모어의 확진에 따라 마운트와 칠웰의 격리를 결정했다. 의료진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선수단 및 지원 스태프와 따로 떨어진다. 선수단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격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잉글랜드는 19일 스코틀랜드와 유로2020 D조 조별리그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결과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덮쳤다.

이날 경기 후 첼시에서 함께 뛰고 있는 스코틀랜드 길모어가 잉글랜드의 마운트-칠웰과 포옹을 하고, 어깨동무를 하는 등 밀접 접촉했다. 경기 중에도 마운트와 공을 다투기 위해 경합하는 모습이 있었다.

그리고 길모어의 확진 판정이 나왔다. 잉글랜드도 날벼락이 떨어졌다.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대회에 임하고 있으나 감염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와 수비수인 마운트와 칠웰의 격리를 결정했다. 당장 23일 체코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 패한다면 탈락할 수도 있다. 일단 이기고 봐야 한다. 그런데 주요 자원이 빠졌다.

영국 더 선은 22일 "마운트와 칠웰이 체코전에 뛸 수 없다. 대표팀과 영국의료당국이 협의해 격리시키기로 했다. 현재 길모어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어떤 증상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2주의 잠복기가 있다. 마운트와 칠웰도 안심할 수 없다"고 전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체코전에 마운트와 칠웰은 뛰기 어려울 것이다. 현재 많은 논의와 조사가 진행중이다. 향후 12시간 정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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