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되어라' 재희, 폐암 판정 후 삶 정리[★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6.21 20:09 / 조회 : 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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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밥이 되어라' 방송 화면


'밥이 되어라'에서 재희가 폐암 판정을 받은 이후 삶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폐암 판정 이후의 경수(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경수는 기억상실증에서 벗어나 기억은 되찾았지만 또다시 폐암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생각했다.

의사는 "폐암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조기 발견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폐암 환자의 약 70%는 암이 상당히 진행돼 치료가 어려운 상태에서 발견합니다"라 조언했고 이 말에 경수는 자신의 삶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튿날 경수는 영신과 대화하며 '이런 너를 어떻게 두고 떠날지 모르겠다. 널 어떻게 남겨놓고 떠날지'라며 눈물을 삼켰고 영신은 이런 경수를 보며 의아해 했다. 이어 영신의 '그가 그렇게 죽음으로 세상과 이별을 준비할 때 난 23살이었다. 내 젊은 날에 통곡해야했던 내 23살의 여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또한, 경수는 자신의 죽음에 대비해 종권(남경읍 분)에게 영신의 사윗감으로 정훈(권혁 분)을 소개했다.

이날 종권은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영신의 말에 걱정이 돼 경수를 찾아가 이를 논의했고 경수는 "영신이를 정말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박 씨 아저씨 아드님이요. 영신이랑은 어릴 때부터 애틋하게 자란 친구예요. 그 친구, 영신이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친구"라며 "제가 세상을 떠난다면 그 친구에게 영신이를 맡기고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정훈을 소개했다.

이후 방송 말미, 경수는 가지고 있던 영신의 사진을 모두 불에 태우며 자신의 마지막 삶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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