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삼성 독식, 日까지 진출 "한국에서 진기한 일 벌어져"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1.06.21 20:23 / 조회 : 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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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1 KBO리그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 결과가 일본에서도 화제다. 12개 포지션 중 11개를 삼성 라이온즈가 휩쓸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21일 "한국 프로야구에서 한 구단이 팬투표를 독식하는 진기한 일이 일어났다"며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 결과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드림 올스타 12명 중 11명이 오승환을 주축으로 한 삼성 선수다. 이례적인 모습이다"이라 표현했다.

배경도 설명했다. 풀카운트는 "삼성은 2011년부터 4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등 명문으로 알려졌다. 2016년 이후 9위→9위→6위→8위→8위로 주춤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21일 현재 선두와 2경기 차 4위로 좋은 위치다. 2016년 신축 구장 라이온즈파크로 이전 후 처음으로 상위권을 다투는 상황이어서 팬들도 한껏 들뜬 분위기"라 전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했던 오승환과 피렐라에게 주목했다.

풀카운트는 "전 한신 오승환이 마무리투수, 전 히로시마 피렐라가 지명타자 부문 선두"라면서 "성적을 도외시한 투표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KT 강백호가 타율 0.398로 수위타자 독주 중이지만 타율 0.287의 오재일이 리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전직 메이저리거 추신수(SSG)도 언급했다. 풀카운트는 "삼성 일색이 될 수 있었지만 추신수가 외야수 부문 2위다. 2020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218개를 때렸다. 38세의 레전드가 한국 리그에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팬투표는 7월 9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7월 12일에 최종 결과가 공개된다. 올스타전은 7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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