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여고괴담' 시리즈..10편까지 나왔으면" [★숏터뷰]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06.21 12:37 / 조회 : 842
image
한국 공포영화 대표 프렌차이즈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 주인공을 맡은 김서형이 이 시리즈가 10편까지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서형은 21일 진행한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 (이하 여고괴담6)화상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여고괴담6'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 분)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 분)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다.

'여고괴담' 시리즈 중 유일하게 두 번 출연한 배우인 김서형은 "'여고괴담4' 때는 분량이 많지 않았다. 학생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눈감고 있었던 역할은 아니었다. 물론 순식간에 사라진 역할이어서 학생들과의 교감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들의 손을 잡아주는 역할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김서형은 "자부심 보다는 이 시나리오를 보면서 고(故) 이춘연 대표에게 생전에 그 말을 했다. '6편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나는 이 대표가 10편까지 이 시리즈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오랜만에 6편이 나왔는데 내가 10편까지 갈 수 있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겠다'라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김서형은 "'여고괴담6'는 2년 전에 '스카이캐슬'을 끝내고 바로 찍은 작품이었다. '스카이캐슬'이 끝나고 헛헛함이 컸다. 연기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고 뭔가를 다 끄집어내지 못한 게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여고괴담6'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쉼없이 쭉 끌고가야 하는 인물에 매료됐다. 가감없이 몸으로든 뭐든 다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다음 작품으로 나아가기 위한 작품일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김서형은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번 영화가 속시원했다. '여고괴담6'는 앞전에 했던 모든 드라마와 영화를 통틀어서 감정선 하나 안 놓치고 어렵지 않게 했던 기억 밖에 없다"며 "털끝 하나 놓치지 않고 버리고 왔던 작품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했기에 '마인'까지 하게 됐다. 김서형의 연기 폭이 매년 조금씩 달라지고 넓어진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의 은희를 만나서 그랬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김서형은 "'여고괴담' 시리즈가 가진 타이틀에 대한 부담은 없다. 다만 시리즈를 만들어 온다는 것, 그 역사를 같이 만들어가는 것 자체가 좋았다"면서 "이춘연 대표님에게 10편까지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아쉽게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다.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누가라도 더 시리즈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고괴담6'는 지난 17일 개봉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