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1실점+151km' 류현진, 시즌 6승... TOR, BAL 잡고 2연승 (종합)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6.21 05:15 / 조회 :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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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볼티모어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을 따낸 토론토 류현진.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이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시즌 6승에 성공했다. 환상적인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도 터지면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포수 리스 맥과이어(26)가 펄펄 날았다.

토론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볼티모어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4의 승리를 거뒀다.

19일 3연전 1차전에서 1-7로 패했지만, 20일 2차전은 10-7로 잡았다. 이날 경기도 잡으면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5연패 후 2연승이다. 기분 좋게 마이애미 원정을 떠날 수 있게 됐다.

선발 류현진이 빛났다.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를 펼쳤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4패)째다. 평균자책점도 3.43에서 3.25로 낮췄다. 또한 통산 평균자책점도 3.00에서 2.98로 떨어뜨렸다.

6월 들어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6.11로 좋지 않았다. 류현진답지 않은 모습. 제구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날은 아니었다. 피홈런 하나가 옥에 티이기는 했으나 그뿐이었다.

체인지업 제구는 이날도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대신 포심이 있었다. 최고 93.6마일(약 150.6km)의 속구를 뿌리는 등 포심으로 볼티모어 타선을 제압했다. 볼티모어 계산에 전혀 들어있지 않은 모습이었고, 제대로 통했다. 주로 90마일(약 144.8km) 전후를 뿌리다 필요할 때 93마일(약 149.7) 이상의 공을 구사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불펜은 이날도 살짝 아쉬웠다. 트렌트 손튼이 1이닝 2피안타(2피홈런) 3실점으로 삐끗했다. 그나마 9회 타일러 챗우드가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따냈다. 올 시즌 첫 세이브였다.

방망이가 시원하게 터졌다. 맥과이어가 4안타 2타점으로 폭발했고, 보 비셋이 2안타 2타점을 더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랜달 그리칙도 2안타 1타점씩 생산했다. 장단 14안타를 때리며 웃었다.

볼티모어는 선발 맷 하비가 4⅓이닝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회에는 96마일(약 154.5km)을 뿌리는 등 좋은 모습이었지만, 갈수록 위력이 떨어졌다. 다크나이트의 부활은 이번에도 없었다.

타선에서는 트레이 맨시니가 멀티 홈런을 때리며 2안타 3타점으로 팀 타격을 이끌었다. 페드로 세베리노도 홈런을 치며 1안타 1타점을 생산했다. 그러나 다른 쪽이 아쉬웠다.

1회말 토론토가 먼저 1점을 내줬다. 류현진이 맨시니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그러나 5회초 비셋의 적시타, 에르난데스의 적시 2루타가 나와 2-1 역전이 됐고, 다시 그리칙의 적시타와 캐번 비지오의 적시타가 연달아 나와 4-1로 간격을 벌렸다.

8회초 들어 맥과이어의 적시 2루타가 터져 5-1이 됐고, 비셋이 다시 1타점 적시타를 더하며 6-1로 달아났다. 8회말 세베리노에게 솔로포를, 맨시니에게 투런포를 내주며 6-4까지 쫓기기는 했으나 9회초 맥과이어가 1타점 안타를 만들며 7-4를 만들었다. 이것이 최종 스코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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