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시대ing→'강철부대'·'독립만세' 성공[2021 상반기 방송 예능 결산②]

[★리포트]
2021 상반기 방송 결산-종편 예능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6.21 08:30 / 조회 :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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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지난해 '트로트 과열'이었던 예능계가 올해는 장르의 다양화로 균형이 이뤄졌다. 관찰, 오디션, 쿡방, 연애, 군대 등 남녀노소를 고루 저격한 예능이 시청자를 끌어당겼다.

◆ JTBC 혼자 사는 '독립만세'부터 부부가 사는 '1호가'까지

JTBC는 다양한 거주 형태를 다룬 콘텐츠로 두각을 드러냈다. 부부 관찰 '1호가 될 순 없어'가 고정 시청자를 모은 데 이어, 초보 '독리버'를 위한 '독립만세'가 공감을 사며 호평 받았다. '팬텀싱어 올스타전',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배달가요-신비한 레코드샵' 등 다양한 음악 예능이 등장한 가운데 '싱어게인'이 중고 신인, 무명 가수를 발굴하는 오디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싱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유명가수전'까지 선보였다.

'뭉쳐야 찬다'의 농구 버전 '뭉쳐야 쏜다'도 마니아의 응원으로 선방 중이다. '아는 형님'과 '방구석1열'이 장수 중이며, 가족을 재해석한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 '와썹 K-할매'도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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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 TV조선 '미스터트롯' 월드, 임영웅 천하ing

TV조선은 지난해 '미스터트롯' 출신들이 팬덤을 모아 올해도 꾸준히 대다수의 예능을 장악했다. '미스터트롯' 출신들의 떼 토크 '뽕숭아학당',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가 있고, 이들을 MC로 세운 이찬원의 '화요청백전', 장민호의 '골프왕', 이찬원 김희재의 웹예능 '플레희리스또'가 있다. '대세' 임영웅 천하는 계속됐다.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시리즈 '미스트롯2'가 방영 당시엔 화제를 모았지만, 톱7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미스터트롯' 출신들보단 낮은 인기로 파생 프로그램 '내딸하자'만 선보였다. 부부 예능 '아내의 맛'과 '우리 이혼했어요'는 각각 함소원 진화 부부의 조작 방송 논란, 최고기 유깻잎 부부의 사생활 침해 여파로 종영, 다음 시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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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MBN


◆ 채널A '강철부대' 신드롬

처음엔 '또 군대 예능?'이라고 생각했지만, 채널A가 SKY채널과 함께 내놓은 군대 예능 '강철부대'가 메가 히트작이 됐다. 기존 군대 예능과 또 달리 '강철부대'는 대한민국 최정예 특수부대 특전사, 해병대수색대, 제707특수임무단, UDT(해군특수전전단), SDT(군사경찰특임대), SSU(해난구조전대) 출신 6팀이 극한의 미션에서 대결하는 서바이벌을 보여줬다. 부대간의 신경전, 육준서, 박준우(박군) 등 출연자 인기, 감동의 전우애가 몰입감을 높였다.

채널A의 장수 예능 '도시어부'는 시즌3까지 순항을 이어갔다. '하트시그널' 출연진이 총출동한 야심작 '프렌즈'는 김현우의 음주운전 등 논란이 재조명 됐을 뿐 0%의 시청률로 굴욕의 추억만 남겼다. 가족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요즘 가족 금쪽수업', '애로부부'는 폭발적인 화제성은 없었지만 고정 시청자를 모으는 데는 성공했다.

◆ MBN 회심의 '보이스킹'

MBN은 장수 예능 '알토란', '동치미', '엄지의 제왕' 외에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지만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남진을 비장의 카드로 꺼낸 '소문난 님과 함께'는 의외로 시청률과 화제성이 낮아 9부작으로 종영했고, '전국방방쿡쿡'도 차태현, 장혁, 이상엽, 현주엽, 안정환, 김태균, 박태환으로 화려한 라인업을 갖췄지만 토요일 오후 6시의 프라임타임 경쟁에서 지지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하하, 김동현, 나태주, 태, 김요한 등이 출연하는 '병아리 하이킥'도 0%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래도 MC 강호동, MBN 300억 대형 프로젝트 노래 오디션 '보이스킹'이 조관우, 김종서, 고유진, 김정민, 류필립, 안성훈 등 화제의 출연자들과 함께 7%의 시청률을 보였다. MC 김원희와 김희철의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가 외국인 부부의 관찰 예능을 시도했지만 화제성은 미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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