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동점골' 프랑스, 최약체 헝가리에 충격 1-1 무승부 [유로]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6.20 00:01 / 조회 :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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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헝가리가 유로2020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후반 21분 동점골을 터뜨린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즈만(오른쪽). /AFPBBNews=뉴스1
프랑스(FIFA 랭킹 2위)가 유로2020 조별예선 헝가리(FIFA 랭킹 37위)에 혼쭐이 났다.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일격을 당하며 패할 뻔했다. 앙투안 그리즈만(30)이 프랑스를 살렸다.

프랑스는 19일(한국시간)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20 F조 조별리그 2차전 헝가리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독일을 1-0으로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던 프랑스는 이날 F조 최약체로 꼽히는 헝가리를 만났다. 2승을 거두면서 16강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자 했다.

실제 경기도 프랑스가 점유율 면에서 우위에 있었다. 그런데 골이 터지지 않았다. 헝가리의 수비진이 프랑스의 막강 공격진을 맞아 잘 막아냈다. 의외로 먼저 골까지 먹었다. 푸스카스 아레나가 뜨거워졌다. 그나마 후반 들어 그리즈만의 만회골이 터지면서 무승부로 마칠 수 있었다.

프랑스는 이날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뤼카 디뉴-프리스넬 킴펨베-라파엘 바란-벵자민 파바르가 포백을 섰다. 미드필드에 아드리앙 라비오-은골로 캉테-폴 포그바가 배치됐고, 미드필드 앞에 그리즈만이 나섰다. 최전방에는 킬리앙 음바페-카림 벤제마가 투톱을 이뤘다.

헝가리는 피터 굴라시 골키퍼를 비롯해 아틸라 살라이-빌리 오르반-엔드레 보트카가 스리백을 섰다. 미드필드에 로익 네고-라츨로 클라인하이슬러-아담 나기-안드라스 셰퍼-아틸라 피올라가 위치했고 최전방에 롤란 살라이-아담 살라이가 출전했다.

수비 위주의 경기를 하던 헝가리가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쐈다. 미드필드 좌측에서 원투 패스를 통해 공을 잡은 피올라가 골문 앞까지 치고 나갔고, 수비 두 명 사이에서 슈팅을 때려 골문 왼쪽을 갈랐다. 프랑스에 일격을 날리는 순간이었다.

후반 21분 프랑스가 만회에 성공했다. 음바페가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고,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그리즈만이 슈팅을 때려 골문 오른쪽을 갈랐다. 귀중한 동점골이었다.

그러나 그 이상이 없었다. 몇 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헝가리의 수비에 막혔다. 골대를 맞는 장면도 있었다. 결국 추가골은 없었고, 그대로 1-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헝가리는 환호했고, 프랑스는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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