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석·하윤기·이현중 77점 합작' 한국, 태국에 120-53 대승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6.19 22:54 / 조회 :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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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FIBA 아시아컵 예선 태국전에서 덩크를 성공시키고 있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여준석.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조상현(45)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태국을 완파했다. 하윤기(22·고려대)-여준석(19·용산고)-이현중(21·데이비슨대)으로 이어지는 막내 라인이 펄펄 날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19일 필리핀 클락에서 열린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5차전 태국전에서 120-53, 67점차 대승을 거뒀다.

지난 17일 인도네시아를 잡고 아시아컵 본선 진출권을 이미 확보한 한국은 이날 태국을 여유 있게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예선 전적 4승 1패로 5전 전승의 필리핀에 이어 A조 2위다. 20일 필리핀과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대학 최고 센터로 꼽히는 하윤기가 34점 10리바운드로 태국 골밑을 제압했고, 고교생 국가대표 여준석이 23점 6리바운드로 날았다. 이현중의 20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활약도 있었다. 양홍석(24·KT)도 19점 4리바운드로 좋았다.

경기 후 여준석은 "형들이 생각 이상으로 편하게 대해줘서 쉽게 팀에 적응할 수 있었다. 형들이 세세히 알려주고, 자신있게 플레이하라고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는 개인적으로 크게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그래도 임팩트 있는 플레이가 한두 번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수비 로테이션에서 틀린 부분이 있었다. 더 다듬고,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전력상 태국은 한국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실제 결과도 그랬다. 1쿼터 이미 23-12로 앞섰고, 2쿼터 스코어는 무려 37-6이었다. 전반에만 60-18로 크게 벌어졌다.

후반 들어서도 기세가 이어졌다. 3쿼터 들어 양홍석, 변준형, 이현중 등의 외곽포가 터졌고, 여준석은 환상적인 앨리웁 덩크를 두 번이나 꽂으며 태국의 기를 꺾었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35점을 몰아치는 등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67점차 대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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