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칸 시네파운데이션 초청 vs 옥주현, 눈물의 사과 [업앤다운]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06.19 11:00 / 조회 : 1254
최고의 한주를 보낸 UP 스타와, 최악의 한주를 보낸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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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원 감독의 '매미'가 제74회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에 초청된 반면 옥주현이 '위키드' 공연 도중 목 상태 이상으로 해당 공연 관람료 전액을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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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원 감독의 '매미'가 7월6일 개막하는 제74회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시네파운데이션은 영화 전공 학생들의 졸업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섹션으로 윤대원 감독은 올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했다.'매미'는 무더운 여름밤, 소월길에서 성매매하는 트랜스젠더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시네파운데이션은 차세대 한국 감독들이 세계를 무대로 나가는 등용문이기도 하다. '승리호' 조성희 감독은 2009년 제62회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서 '남매의 집'으로 3등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연제광 감독의 '령희', 2020년에는 김민주 감독의 '성인식' 등이 초청됐다.

올해 시네파운데이션 부분에는 '매미'를 비롯해 황멍루 감독의 '수영하는 고양이', 마야 카플란 감독의 '늦은 방문' 등 17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윤대원 감독은 2019년 비 내리는 밤 두 소년의 테니스 시합을 담은 퀴어 단편영화 '봄밤'으로 미장센단편영화제, 정동진독립영화제, 부산이음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다. 같은 해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도 올라 퀴어 영화 팬들이 주목하는 감독으로 단숨에 떠올랐다. '매미'는 '봄밤'으로 인연을 맺은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의 제작지원 프로그램 프라이드필름프로젝트 선정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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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목상태 이상으로 공연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며 관객들에게 눈물로 사과했다. 제작사 측은 이에 대해 해당 공연 관람료 전액을 환불하기로 했다. 배우 컨디션 이상으로 공연 관람료를 전액 환불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옥주현은 지난 17일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뮤지컬 '위키드' 공연 중 2막에서 목 상태가 갑자기 나빠져 주요 넘버를 소화하지 못한 채 공연을 마쳤다. '위키드'는 L. 프랭크 봄의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 '사악한 서쪽 마녀의 생애'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 옥주현은 '위키드'에서 초록마녀 엘파바 역을 맡아 초연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옥주현은 '위키드' 커튼콜에서 관객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제작사 위키드 프로덕션은 SNS를 통해 "공연 2막에서 엘파바 역 옥주현 배우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해당 공연은 별도 수수료 없이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하여 마지막 남은 약 일주일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옥주현은 서울과 부산의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지만 목 컨디션과 회복 상태에 따라 나머지 공연 합류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당초 19일과 20일에도 '위키드' 옥주현 출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19일 오후2시 공연에는 손승연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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