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바퀴달린집' 임시완, 벵에돔 월척→여진구 요리사 등극[★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6.18 22:23 / 조회 :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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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바퀴 달린 집2' 방송화면 캡처


배우 임시완이 '바퀴 달린 집2'에서 벵에돔을 연속 2번 낚았다. 여진구는 회를 뜨는 등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요리사에 등극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에는 마지막 화를 맞이해 원조 막내 여진구가 출연해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과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담겼다.

낚시 꽝손 성동일은 낚시하러 가며설욕전을 다짐했다. 김희원은 "오늘은 안 잡겠다. 성동일 생일이니까"라며 성동일을 놀렸꼬, 성동일은 "얜 낚고 내 눈 앞에서 놓아줄 애다"며 아웅다웅댔다.

성동일이 "우리 중에 누가 제일 못 잡을 거 같냐"라고 묻자 임시완은 "진구"라고 답했다. 성동일이 "진구도 수복이 있다"고 반박하자 여진구는 "오늘 자신이 없다"며 불안해했다.

그렇게 네 사람은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며 낚시배에 도착했다. 그러나 설욕전을 다짐한 성동일, 낚시대만 넣으면 물고기를 낚았던 어손 김희원은 멀미에 몸져누웠다. 임시완은 처음부터 벵에돔을 낚은 후 두 번 연속 벵에돔을 낚았고, 여진구는 불안해했던 것처럼 아무 것도 낚지 못했다.

성동일과 김희원의 멀미는 점점 심해졌고, 네 사람은 결국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캠핑카로 돌아왔다. 성동일과 김희원이 몸 상태를 회복하는 사이 임시완과 여진구는 요리에 나섰다. 여진구는 살아있는 벵에돔의 내장을 빼고 회를 뜨는 등 전문가다운 모습을 뽐냈다. 임시완이 "이런 거 어디서 배웠냐"라고 묻자 여진구는 "유튜브"라고 답했다.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고도 수준급 실력을 보이는 여진구였다.

이후 몸 상태를 회복한 성동일은 벵에돔 초밥, 벵에돔 회덮밥 등을 만들었고, 네 사람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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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바퀴 달린 집2' 방송화면 캡처


이날 아침, 김희원과 임시완, 여진구는 성동일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전날 밤, 세 사람은 성동일이 오기 전 다음 날 계획을 세웠고, 임시완은 가장 먼저 일어나 성동일 생일을 준비했다.

성동일이 캠핑카 안에서 아침을 준비하자 김희원과 임시완, 여진구는 캠핑카 밖에 모여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세 사람은 성동일을 앉혀 놓고 성게미역국, 소불고기, 옥돔 구이 등의 생일상을 준비하기도 했다.

성동일은 생일상을 맛보 후 "미역국도 너무 맛있고 너무 고맙다. 촬영 때문에 집에서 생일상 받을 일이 많이 없지 않냐. 이런 생일상을 아침부터 받는 건 처음이다. 너무 감동이다"며 "한 숟가락만 더 먹으면 눈물 날 거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여진구는 귀여운 허세로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이 자리를 정리하는 김희원에게 "이불 하나는 넣지 말고 덮자"라고 하자 김희원은 "예. 형님"이라고 답했다. 옆에 있던 임시완은 "예. 형님"이라고 함께 답했다. 막내 여진구까지 "예. 형님"이라고 조폭 흉내를 내자 김희원은 "진구 너, 나쁜 거만 배워와서"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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