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위키드' 공연 중 컨디션 난조로 눈물..전액 환불 [공식]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6.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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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부산 '위키드' 공연 중 컨디션 난조를 보여 눈물을 흘렸다.

18일 '위키드' 측은 "지난 17일 공연된 '위키드' 엘파바 역 옥주현 배우의 예기치 못한 컨디션 난조로 2막 후반 공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종료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연 관람에 불편을 겪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와 관련해 6월 17일 공연을 관람하신 관객분들께 전액 환불 진행할 예정입니다"이라고 덧붙였다.

옥주현은 지난 17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된 뮤지컬 '위키드' 2막 후반을 소화하던 중 갑작스러운 목 이상 증상을 보였다. 그는 커튼콜에서 관객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옥주현은 컨디션 난조 상황에서도 공연을 마쳤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오는 19일과 20일에도 옥주현의 '위키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위키드' 측은 스타뉴스에 "현재 옥주현 배우의 컨디션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라며 추후 공연 일정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위키드'는 L. 프랭크 봄의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 '사악한 서쪽 마녀의 생애'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 6월 27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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