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매체 "한국이 최대 라이벌" 인정, 근데 탈락 주목한 2인방 누구?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1.06.18 12:13 / 조회 : 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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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 /사진=뉴스1
일본이 한국을 '최대 라이벌'로 거론하면서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탈락한 선수들 중 2명을 주목했다. 바로 추신수(39·SSG)와 오승환(39·삼성)이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선수 명단 24명을 발표했다. 김경문(63) 대표팀 감독은 '한국 야구와 국민의 자존심이 걸린 대회'라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 감독은 16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림픽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일본 매체가 주목한 건 이정후(23·키움)였다. 매체는 "투수가 10명, 야수가 14명이 각각 뽑혔다"면서 "이종범의 아들인 이정후도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이정후는 지난 2019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정후는 프리미어12 대회 당시 일본 언론은 물론, 일본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정후는 16일 고척 LG전을 마친 뒤 "대표팀은 한국에서 야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자리다. 제가 맡은 바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올림픽은 아무나 뛸 수 없는 대회라 생각한다. 정말 열심히 하고 올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일본에 대해서는 "홈이라 유리하다면 유리할 수도 있는데, 반대로 부담을 가질 수도 있다고 본다. 한일전이 치러진다면 일본만큼은 이겨야 한다. 꼭 이기고 싶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대표팀 경험이 풍부한 포수 강민호와 외야수 김현수도 선발됐다. 투수에서는 8승을 거둔 원태인이 승선했다"면서 "반면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오승환과 전 메이저리거 추신수는 탈락했다"고 짚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나도 많이 아쉽다. 추신수는 팔꿈치가 안 좋았다. 오승환은 13년 전 베이징 올림픽서 함께했고, 이번에도 같이 하길 바랐으나 고우석이 더 좋다고 봤다"며 둘의 탈락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매체는 "한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일본에 있어서 최대 라이벌"이라면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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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왼쪽)와 오승환.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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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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