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신원호 PD "첫방 부담...뜨거운 반응에 홀가분"[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6.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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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사진=tvN
신원호 PD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첫방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해 시즌1에 이어 조정석, 유연석, 전미도, 정경호, 김대명 등이 주연을 맡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전 시즌에서 주인공 동기 5인방과 이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 변화가 변화될 것임을 예고하며 막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어 돌아온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선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의 평범한 일상과 치열한 병원 라이프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이어 익준과 송화, 정원과 겨울(신현빈 분), 준완과 익순(곽선영 분), 석형(김대명 분)과 안은진 등의 관계 변화와 의사로서 환자에 대한 책임과 열정을 다하는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이처럼 시즌1에 이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재미, 여운 있는 감동으로 꾸며진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1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1.7%, 최고 14.9%,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0%, 최고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7%, 최고 9.2%, 전국 평균 6.7%, 최고 8.4%로 수도권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tvN 역대 드라마 첫방 시청률 순위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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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사진=tvN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는 18일 오전 스타뉴스에 첫 방송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신원호 PD는 "두 번째 시즌의 시작은 당연히 익숙하고 덤덤할거라 생각했는데 첫방송이 다가올수록 이상하게도 온전히 새로운 시작보다 더욱 떨리고 부담스러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1의 기대감을 짊어진 시작은 예상했던것 보다 훨씬 더 묵직한 느낌이었습니다"면서 "정말 다행히도 시청률 뿐만 아니라 온오프상의 뜨거운 반응을 보며 그 시즌2의 무게감을 조금쯤 내려놓아도 될 것 같아 홀가분한 기분입니다"고 덧붙였다.

신원호 PD는 "애초의 목표대로 변하지 않았으나 깊어진 정서와 이야기들로 매주 찾아뵙겠습니다"면서 "익숙해서 친근한 모습들, 그렇게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몰랐던 모습들, 그러면서도 시간과 함께 변화되고 성숙해지는 모습들로 다채롭게 꾸려질 율제 이야기에 더욱더 큰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그는 "다시 한번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립니다"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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