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간 떨어지는 동거' 방송 화면 |
17일 오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는 자신의 몸에서 구슬을 뺀 이담(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담은 여느때처럼 학교에 도착했고 학교 건물을 보자마자 신우여(장기용 분)와의 추억이 생각 나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캠퍼스를 지나다 이 모습을 본 양혜선(강한나 분)은 이를 신우여에게 알렸다.
양혜선은 신우여에게 "걔 울고 있더라. 너 때문이겠지. 어차피 볼 일 없는데 신경쓰지 마라"고 말했지만, 몸에서 구슬을 빼낸 뒤 모든 기억을 잃는 것이 정상이라고 여겼던 신우여는 이를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신우여와의 모든 추억을 기억하고 있던 이담은 신우여에 대해 '그래, 난 처음부터 그냥 정기나 채워주고 버려지는 소모품 같은 거였다'라고 생각하며 신우여를 잊기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