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월간 집' 김지석, 괴한 침입 당한 정소민 구출→집 내줬다[★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6.16 22:20 / 조회 :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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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월간 집' 방송화면 캡처


'월간 집'의 김지석이 괴한에 위협 당하는 정소민을 구출하고 오피스텔을 내어줬다.

16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에는 나영원(정소민 분)과 유자성(김지석 분)이 직원-대표로 관계를 맺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나영원은 집에서 강제로 퇴거 당할 위기에 놓였다. 집주인에게 사기당해 보증금과 살 곳을 잃게 된 것. 나영원은 자신의 짐을 빼는 인부들을 온몸으로 막았다. 그때 새로운 집 주인 유자성이 등장했다. 유자성은 나영원을 데리고 나가 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나영원은 유자성에게 연신 고맙다고 했다.

집으로 돌아온 나영원은 자신의 짐이 모두 나와 있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 유자성은 나영원과 집에 대해 얘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영원을 집에서 빼내기 위해 나영원을 데리고 나간 것이었다. 분노한 나영원은 포장해온 수육으로 유자성을 때렸다. 흥분한 유자성은 나영원에게 달려들었고, 그렇게 두 사람은 폭력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얼마 후 나영원은 여의주(채정안 분)의 소개로 잡지사 재취업 면접 기회를 얻었다. 나영원은 최고(김원해 분)와 면접을 보며 포트폴리오를 꺼내려 했지만 최고는 포트폴리오도 보지 않고 나영원을 합격시켰다. 같은 잡지사 직원 육미라(이화겸 분)는 나영원의 팬이라며 나영원을 반겼다. 나영원의 재취업은 그렇게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듯했다.

그때 유자성이 잡지사 대표로 등장했다. 나영원은 유자성을 보고 전날 자신이 수육 싸대기를 날렸던 것을 떠올리며 고개를 돌렸다. 다행히 유자성은 나영원을 알아보지 못했다. 안경을 벗고 꾸민 나영원을 알아보지 못한 것. 나영원은 유자성 전담 에디터가 됐고, 그렇게 두 사람은 대표-직원 관계를 다시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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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월간 집' 방송화면 캡처


유자성은 호락호락한 대표가 아니었다. 깐깐한 성격 탓에 거쳐간 에디터만 5명이었다. 나영원은 모두가 퇴근하고 난 다음에도 홀로 남아 마감했다. 나영원은 유자성이 간 줄 알고 머리를 틀어 올리고 안경을 썼다. 그때 지갑을 두고 온 유자성이 사무실에 다시 들어왔고, 유자성은 나영원에게 "설마 그 수육?"이라고 물었다. 이어 "어쩐지 들어본 이름 같더니. 처음부터 나 알아봤는데 못 본 척한 거죠? 그날 진상 짓 한 거 기억할까 봐"라며 어이없어했다.

나영원은 "그날은 죄송했습니다. 속았다는 생각에 화가 나서 그만. 저 자르실 건 아니죠?"라고 눈치를 봤고 유자성은 "생각 중입니다. 보증금 날려 먹을 정도의 수준의 사람이랑 부동산 잡지를 해야 할지"라고 답했다.

욱한 나영원은 "어차피 대표님이랑 일할 에디터 없다면서요. 대표님 성격 개라고 소문 다 났"이라고 하다 말을 멈췄고 유자성은 "보증금만 날려먹은 줄 알았는데 막말도 잘하네요. 이참에 그쪽 이름 나영원 말고 나빵원으로 바꾸는 게 어때요"라고 비아냥댔다.

얼마 후 회식 날, 나영원은 잔뜩 취했고 유자성은 나영원을 집에 데려다줬다. 나영원은 집에 들어가다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그때 유자성이 등장해 나영원을 구해줬다. 괴한은 나영원이 살고있는 집의 주인이었다. 집 주인 어머니는 "집주인인데 자기 집에 가는 게 뭐가 문제야"라고 주장했다.

결국 새집에서도 나가게 된 나영원은 "저 십 년 동안 열심히 살았어요. 큰 욕심 부리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았는데 여태 왜 이 모양 이 꼴일까요. 저렇게 집이 많은데 왜 나는 내 집이 하나 없어서 이렇게 당해야 하냐고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유자성은 나영원에게 보증금 없이 집을 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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