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장나라 "원래 꿈은 연기..'뉴 논스톱' 기억 남아"[인터뷰②]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06.16 15:52 / 조회 : 5112
  • 글자크기조절
image
KBS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의 주연배우 장나라가 1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종영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라원문화 2021.06.16
배우 장나라가 과거 출연작 '뉴 논스톱'을 언급했다.

장나라는 16일 KBS 2TV 월화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이영화·정연서, 연출 박진석, 제작 몬스터유니온·메이퀸픽쳐스) 종영을 기념해 화상 인터뷰를 진행해 스타뉴스와 만났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 장나라는 극 중 홍지아로 분했다. 홍지아는 무술 실력과 단호한 결단력을 가진 실력파 퇴마사다. 그러나 그는 정작 엄마의 원귀는 보내지 못해서 20년째 엄마의 원귀와 함께 지내고 있다. 그러다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특별한 영매 오인범(정용화 분)을 만나 동업을 시작한다.

장나라는 2001년 1집 앨범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타이틀곡 '나도 여자랍니다', '고백', '4월 이야기', '사랑하기 좋은 날' 등을 발표하며 인기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그가 2000년 방송된 MBC 시트콤 '뉴 논스톱' 출연 이후 드라마 및 영화 출연에 매진했다. 장나라는 가수와 배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만능 엔능테이너의 대표 주자가 됐다.

그는 "사실은 내가 기억하는 가장 어린 '나', 유치원 들어가기 전 5살 당시 꿈이 연극배우였다. 그래서 연기하는 게 꿈이었는데 크다 보니 음악 좋아하는 친구들과 어울리고 나도 좋았다. 노래는 '재능 있어서'가 아닌 '좋아해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꿈을 품기 시작해서 인생을 짚어보면 연기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엇다. 그래서 연기에 매진한 거 같다"라며 "아마 정규 앨범을 내려면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그래서 아직 계획은 없다. 연습해서 떨지 않고 (팬들에게) 노래 불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내가 긴장을 잘해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장나라는 데뷔 20년간 활동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다름 아닌 '뉴 논스톱'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모든 작품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래도 일단 드라마를 활발하게 해준 '뉴 논스톱'이다. 내가 내 이름으로 역할을 했던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 또 그게 내가 연기를 시작한 거니까"라며 '뉴 논스톱'에 대한 추억을 회상했다.

기자 프로필
안윤지 | zizirong@mtstarnews.com

스타뉴스 연예 1팀 안윤지 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