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 남신'에 빠진 전 세계 셀럽들.."방탄소년단 진 사랑합니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6.16 15:33 / 조회 : 10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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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BTS JIN)


방탄소년단(BTS) 진을 향한 전세계 셀럽들의 애정 고백이 이어지며 '미의 남신'이자 '근본적인 아름다움'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이집트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소마야 엘카샤브(Somaya Elkhashab)는 최근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진이 최애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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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야 엘카샤브는 지난 2009년, 레바논에서 최고 아랍 여배우상인 Murex d'Or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Arab Radio and Television Network에서 Wind Inherit TV 시리즈 최고의 여배우 ART상 등을 수상한 이집트의 가장 유명한 배우 중 한 명이다.

소마야 엘카샤브는 방탄소년단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팬의 질문에 "그들(방탄소년단)은 창의적이며 저는 진을 사랑합니다"라고 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은 "이분 연기와 노래로 수상도 많이 하셨대, 역시 석진이!", "연기도 노래도 잘하시는 배우겸 가수라 역시 보는 안목이 있다. 석진이 너무 좋죠", "미남은 세계 어디에서나 다 알아보네", "원래 석진이가 한국에서도 여배우픽이잖아. 여배우면 얼마나 많은 잘생긴 남자들을 보겠어, 근데 그런 여배우들이 픽한게 석진이임", "나도 석진이 좋아해서 줄 섰더니 지구 두바퀴는 넘게 돈것 같은데 끝이 어딘지 안보여", "여배우들의 눈이 정확한거지,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다는 남자배우들은 다 봤을텐데. 최종적으로 아름다운 사람이 석진인거지"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진을 향한 전세계 셀럽들의 최애 고백은 이뿐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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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피스'(The office)의 켈리 역으로 유명한 미국 배우이자 작가, 프로듀서인 민디 캘링(Mindy Kaling)은 자신의 어깨 위에 꽃받침을 한 진의 사진을 직접 합성해 게시하며 "이 유행이 끝물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지나칠 수가 없어. 민 위의 진" 이라는 글을 남겨 시선을 집중시켰다.

'밈'으로 유행했던 '자기 어깨위에 최애를 올리는 합성사진 만들기' 유행에 동참한 것이다.

민디 캘링은 미국의 아이비리그 중 다트머스 대학교 출신의 지적이며 매력적인 이미지를 가진 인물로 조셉 고든 래빗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2013년 타임(TIME)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렸고, 2016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TV 여배우랭킹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민디 캘링처럼 최신 유행에 민감한 프로듀서가 특별한 애정을 표현한 것만으로도 진의 미국에서의 인기가 실감되는 대목이다.

민디 캘링이 올린 글에 영화 '금발이 너무해'로 유명한 미국 배우 리즈 위더스푼은 "레전드!"란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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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C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AGT) 최장수 심사위원 하위 맨델(Howie Mandel) 또한 진에게 깊은 애정을 가진 오랜 팬이다.

하위 맨델은 캐나다의 배우이자 코메디언, 감독으로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5부터 현재까지 활동 중인 최장수 심사위원이며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나의 최애는 진이다"라는 진에 대한 팬심을 줄곧 드러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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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알앤비 디바로 불리는 토니 브랙스턴의 진을 향한 팬심도 관심을 집중시켰다.

"좋아하는 보이밴드가 누구냐"는 팬의 질문에 "저는 뉴에디션(미국의 알앤비 음악그룹)의 랄프, 로니, 보비, 리키와 마이크를 항상 좋아했어요. 정국과 진도 좋아합니다"라고 답변하며 정국과 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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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인기 가수 게아 인드라와리(Ghea Indrawari)는 진을 위해 'Keajaiban'이라는 제목의 곡을 만들어 발표해서 화제를 모았다.

미국 매체 '올케이팝'에 따르면 게아 인드라와리는 지갑, 핸드폰 케이스에 진의 포토 카드를 넣어다니고, 방탄소년단 싱가포르 콘서트에서 진을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팬심을 드러내왔다.

'올케이팝'의 기사를 본 게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맞아요. 제 방 벽에 있는 커다란 석진이 포스터를 보면서 이 노래를 만들었어요", "아미 고마워요. 진 사랑해요"라는 글을 게시해 진을 향한 열렬한 팬심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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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가수 레자 다마왕사(Reza Darmawangsa) 또한 진의 인성에 매우 감명을 받았으며 자신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고 밝혀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레자 다마왕사는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에서 영감을 받아 3부작 노래를 발표했다. 현재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고난, 특히 진이 경험한 것들로 책을 쓰고 제목을 'Epiphany'로 지어 출간을 앞두고 있다.

외국의 셀럽들뿐만이 아니다. 국내 셀럽들도 연이어 진이 최애 선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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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진의 굿즈 사진과 함께 "오늘은 진과 함께 고고"라는 글을 게시하며 진이 최애임을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보그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평소 가방안에 가지고 다니는 아이템을 소개하던 중에 진의 캐릭터가 그려진 무선 이어폰 케이스를 꺼내며 '지금껏 가장 행복해 보이는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들기도 했다.

박하선의 남편인 배우 류수영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하선이가 진이를 진짜 좋아해요"라고 말하며 박하선이 진의 열성팬임을 밝혔다.

류수영은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오늘은 내가 진이다"라며 방탄소년단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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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리더 수빈은 데뷔 때부터 줄곧 진이 최애임을 말해왔다. 수빈이 빅히트에 입사하기 전부터도 진의 팬이었다는 것. 수빈은 자신을 소개하는 프로필에서 심장 부근에 진의 사진을 넣고 "BTS 진 선배님"이라는 글과 하트를 남겨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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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의 장수원은 tvN의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 "요즘 그룹이 된다면 어떤 그룹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이왕이면 좋아하는 방탄소년단이 되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방송인 붐이 "디테일하게 어떤 멤버가 되고 싶냐"고 되묻는 질문에 장수원은 "내가 진이라는 친구를 되게 좋아한다"고 대답하며 진을 향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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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그룹 핑클 멤버 성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방탄소년단의 단체 사진과 함께 멤버의 독사진으로는 진의 사진만을 게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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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킹', '미의 남신'이라고 불리는 진은 멤버들과 팬들은 물론 비주얼 전문가들까지 극찬하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다. 빛나는 미모와 함께 귀를 사로잡는 청아한 음색, 평론가들마저 인정하는 완벽한 라이브, 우아하면서도 절도있는 퍼포먼스 실력과 연기와 예능 등에서 보여준 다재다능함, 팬사랑꾼으로도 유명한 다정함 등은 전 세계 유명 연예인들마저 매료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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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BTS JIN)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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