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팬덤, 데뷔 8주년 기념 코뿔소·호랑이 입양..기린 이어 2년째 동물보호 앞장 '선행'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6.16 08:24 / 조회 : 9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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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데뷔 8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있는 동물보호 기부가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민 팬베이스 '지민데이터'(JIMINDATA)는 지난 13일 SNS를 통해 '지민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동물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기리기 위해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한 시베리아 호랑이(한국의 동물)와 아프리카 코뿔소를 '월드 와이드 펀드'(WWF)를 통해 입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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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입양은 지난해 데뷔 7주년 축하로 '월드 와이드 펀드'(WWF)를 통해 기린을 입양한데 이어 2년째 야생동물 보호에 나선 것으로, 팬덤 전체에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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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지민데이터'가 입양하기로 한 꼬뿔소와 시베리아 호랑이는 밀엽과 생태계 파괴 및 지구 온난화로 인해 서식지 감소로 심각한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어 보호되고 있다.

'지민데이터'는 평소 동물사랑이 지극한 지민에 대한 영상을 공유하며 '동물 영상을 자주 봐요. 그 영상을 보면 치유 돼요'라고 밝힌 인터뷰와 함께 동물과 교감하는 지민의 선한 '강양이'다운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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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신인시절 방탄소년단 자체 해외 프로그램 '아메리칸허슬' 해외 촬영지에 나타난 경계심 강한 검은 고양이가 오로지 지민에게만 다가가는 모습,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Serendipity) 뮤직비디오 촬영차 처음 만난 예민한 삼색 고양이는 '할퀼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주인의 조언에도 '괜찮다'며 부드러운 손길로 어루만지며 교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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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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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여행 프로그램 '본보야지 4 뉴질랜드' 편에서는 캠핑장과 숙소에서 처음 만난 강아지들이 지민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신뢰와 복종의 의미인 배를 보이고 애교를 보이는 모습과 가오리를 쓰다듬으며 교감하는 지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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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민데이터'는 동물보호 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의 청소년들에게 인도 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아동 구호 기금(Palestine Children's Relief Fund, PCRF)과 세이브더칠드런(savechildrenuk)에 지민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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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데이터'는 '동물 애호가는 특별한 유형의 인간, 관대한 정신, 공감으로 가득 차 있으며, 감상적인 경향이 있으며, 구름없는 하늘만큼 큰 마음을 가지고 있다', '지민이를 너무 사랑하고, 아티스트로서 지켜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끝까지 함께 걸어 갈게요'라는 글로 지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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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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