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석 /사진제공=tvN |
김지석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 형이 엘리베이터에서 널 처음 봤을 때 그렇게 신난 얼굴로 엄마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고 참 예쁘고 따뜻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너 덕분에 형도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실천할 수 있엇따. 매번 간식 박스를 꼬박꼬박 채우지는 못하지만 가끔씩 이렇게 고마워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 늘 기억하고 부모님께도 매번 감사드린다고 대신 전해줘"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엔 형이 널 보면 먼저 반갑게 인사할게. 따뜻한 편지도 고마워"라며 "그리고 무엇보다 삼촌말고 형이라고 불러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김지석 인스타그램 |
이 초등학생은 택배 기사인 아버지를 돕는 아이로, 김지석이 만든 간식 박스에 감동해 김지석에게 짧은 편지를 남겼다. 최근 김지석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 터라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김지석은 오는 16일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