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가 전한 에릭센 상태, “농담 할 정도, 검사 결과는 시간 필요”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6.14 20:42 / 조회 : 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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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경기 중 갑작스런 심정지로 위기를 맞았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상태가 점점 호전되고 있다.


에릭센 에이전트 마틴 스쿠츠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와 인터뷰를 통해 “에릭센은 모두의 응원을 받은 걸 알고 기분이 좋다. 농담을 할 정도다”라며 그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에릭센은 현재 코펜하겐 지역 병원에 입원해 치료와 함께 정확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스쿠츠는 “의사들은 심층적인 몇 가지 검사를 하고 있다. 정확한 검사 결과는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지난 13일 핀란드와 유로2020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심정지로 인해 쓰러졌다. 자칫 생명을 잃을 위기에 있었지만, 양 팀 선수들과 주심, 의료 스태프의 도움으로 의식 회복에 성공했다.

그의 사고 소식에 많은 축구 선수들과 팬들이 한 마음으로 그의 무사 회복을 기원했다. 에릭센 토트넘 시절 동료 손흥민도 레바논전 세리머니로 그의 회복을 기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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