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역오퍼? 내가 보낸다’ 솔샤르, 태도 불량 마르시알 이적 추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6.14 17:41 / 조회 :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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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앙토니 마르시알(25)의 이적을 추진한다.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마르시알의 태도를 탐탁지 않게 여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그를 이적 명단에 올렸다”라고 전했다.

2015년 많은 기대 속에 맨유에 입성한 마르시알은 종종 번뜩임을 보여줬지만 꾸준하지 못했다. 솔샤르 감독 부임 후에도 2019/2020 시즌 리그 17골을 터뜨렸지만 지난 시즌에는 4골에 그쳤다.

특히 실력과 별개로 무성의한 플레이와 적극성이 떨어지는 모습으로 많은 질타를 받았다. 최근에는 그의 에이전트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 역오퍼를 넣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맨유도 마르시알을 반기지 않는 모양새다. 매체는 이적 시장 전문가 던컨 캐슬의 말을 빌려 “새로운 공격 자원이 올 경우 마르시알은 희생될 것이다”라며 주전 경쟁의 어려움을 예상했다.

그는 “솔샤르 감독은 마르시알의 태도에 지쳤다. 적은 공격 포인트와 팀과의 전반적인 짜임새에 인상을 받지 못했다”라며 눈 밖에 난 모습을 전했다.

매체는 “솔샤르 감독은 해리 케인은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보고 있다. 마르시알을 포함한 거래를 고려하고 있다”라며 협상용 카드로 전락해버린 상황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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