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휘 감독이 1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ENM 2021.06.14 |
14일 tvN 새 금토드라마 '보이스4'(극본 마진원, 연출 신용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보이스 프로덕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보이스'는 그간 시리즈를 통해 배우 김재욱, 권율, 박병은 등 강한 빌런을 탄생시켰다. 이번 시즌4에서도 빌런의 역할이 기대되는 바.
신용휘 감독은 "빌런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기존 시즌 빌런이 너무 강력했다. 작가님의 대본 상 빌런의 존재는 실제 존재하는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사실적이다. 하지만 굉장히 강력한 존재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빌런도 강력하고 굉장히 이해할 수 없는 범죄자다"라며 "전 시즌과 다르게 중점을 두는 게 사회 근간을 이루는 가정의 해체를 말하고자 한다. 이번 빌런도 가정, 가족의 해체로부터 태어난다"라고 약간의 스포일러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