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한국에서 보다니’ 손흥민 시그니처, ‘찰칵 세리머니’ 대표팀서 등장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6.14 10:27 / 조회 :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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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상징이 된 ‘찰칵 세리머니’가 드디어 대표팀에서도 등장했다.


손흥민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바논과의 최종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1-1로 맞선 후반 18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20개월 만의 A매치 득점이었지만 손흥민은 먼저 옛 동료의 쾌유를 기원했다.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테르 밀란)의 토트넘 시절 등 번호인 ‘23’을 손가락으로 표현했다. 이어 “힘내, 사랑해(Stay strong! I love you)”라고 말하며 응원을 보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보여줬던 시그니처 세리머니도 더했다. 국내 팬들 앞에서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기쁨을 나눴다.

지난 2월 손흥민은 ‘찰칵 세리머니’에 대해 “1년 전쯤 어떤 특별한 세리머니가 있을까 생각했다. 골을 넣으면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 그 순간을 사진에 담아 마음속에 간직하는 것과 같다”라며 탄생 배경과 의미를 전했다.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팬들에게 최고의 세리머니를 물으며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포함하기도 했다.

그동안 국내 팬들은 손흥민의 세리머니를 TV를 통해서 밖에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손흥민의 카메라에 담기며 함께 추억을 저장했다.

팬들은 손흥민의 세리머니 사진을 게재한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에 “국대에서 찰칵 세리머니를 볼 줄이야”, “드디어 국대에서 찰칵샷”이라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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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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