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손흥민, 에릭센 향한 세리머니…'23번 아이러브유' 쾌유 기원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6.13 16:44 / 조회 :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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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고양] 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전 동료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쾌유를 기원했다.

손흥민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최종전에서 후반 18분 페널티킥 역전골을 넣고 감동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손흥민은 남태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한 뒤 중계카메라로 달려갔다. 두 손으로 숫자 23을 만든 손흥민은 카메라에 '크리스티안, 스테이 스트롱, 아이 러브 유(christian, stay strong, i love you)'라고 외쳤다.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에릭센을 위한 세리머니다.

에릭센은 당일 오전 핀란드와 유로2020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충돌 없이 갑자기 고꾸라진 에릭센은 심정지 상태가 되는 위기 상황을 맞았다. 의료진의 심폐소생술 덕에 빠르게 의식을 회복해 안정을 되찾았지만 현지 의학 전문가들은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가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흥민은 지난해까지 토트넘에서 에릭센과 함께 뛰며 최고의 활약르 보여줬다. 에릭센의 갑작스런 소식에 손흥민도 힘을 불어넣는 세리머니로 동료애를 과시했다.

손흥민의 골로 한국도 당당히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이미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레바논전까지 이겨 무패, 무실점 통과를 노렸다. 그러나 전반 12분 수비 실수로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다.

손흥민은 만회골을 위해 저돌적으로 움직였다. 세트피스에서 더욱 날카로운 킥을 과시한 손흥민은 후반 5분 상대 자책골 상황서 송민규의 헤더를 만든 정확한 코너킥을 보여줬다. 이후 페널티킥으로 역전골까지 넣었다. 개인적으로도 20개월 만에 A매치 골맛을 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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